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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女 인권 존중한다? “부르카 미착용 여성 총살” 외(8/19)

▲ 부르카 쓴 아프간 여성. 특정 기사와 관련없음. ⓒ unsplash

오늘의 열방* (8/19)

탈레반, 女 인권 존중한다? “부르카 미착용 여성 총살”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한 탈레반이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를 입지 않은 여성이 탈레반에 의해 총에 맞아 숨졌다고 18일 폭스뉴스가 전했다. 아프간 타크하르주 주도 탈로칸에서 17일 부르카 없이 외출했던 한 여성이 피투성이가 된 채 숨져 있고, 부모와 주변 사람들이 어쩔 줄 몰라 하는 사진이 찍혔다. 재집권한 탈레반은 여성 인권 존중을 약속하며 부르카가 아닌, 머리카락만 가리는 히잡을 쓰면 학업과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고 혼자서 집밖에 나서는 것도 허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부르카 미착용 여성이 탈레반의 총에 맞아 숨졌다는 사진이 퍼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미 캘리포니아 산불 도심까지북부 5만여 가구 단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도심 지역까지 위협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일부 지역에 전기와 가스 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17일 AP 통신이 전했다. 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100여 건의 산불 중 가장 규모가 큰 딕시 화재는 현재 인구 1만 8000명인 라센 카운티 수잔빌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시에라 네바다 산맥 북부에서도 산불로 1200여 명이 거주하는 그리즐리 플랫 마을이 불길에 휩싸여 주택 50채가 잿더미가 됐다. 퍼시픽 가스 앤드 일렉트릭(PG&E)는 강풍으로 송전탑이 무너져 새로운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북부 18개 카운티 5만 1000가구에 대한 가스와 전기 공급을 중단했다.

남태평양 바누아투섬 규모 7.1 강진…쓰나미 우려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에 규모 7.1 강진이 발생하면서 쓰나미 우려가 제기됐다고 18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 10분경 바누아투 포트 올리에서 19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미국 기상국 쓰나미 경보 시스템은 이번 강진으로 쓰나미 발생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英, 아프간인 2만명 수용 발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자 영국 정부는 아프간인의 자국 정착에 대한 재정착을 약속하며 탈출한 아프간인 2만 명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고 17일 BBC 등이 전했다. 우선 올해 말까지 5000명을 받은 후 5년간 총 2만 명을 받아들일 방침이며 특히 인권 침해와 학대를 받을 위험이 가장 큰 여성과 소녀, 종교인, 소수민족 등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규모 7.2 강진 아이티사망자 수 1941명으로 증가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아이티에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아이티 민방위국은 17일 이번 강진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수가 194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18일 뉴시스가 전했다. 정부는 트위터를 통해서 피해가 가장 극심한 지역에서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1941명 사망자 가운데 사우스에서 1597명, 그랑드앙스에서 205명, 니페스에서 137명 북서주에서 2명이 숨졌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8만 4000채의 가옥이 파괴되었고 약 6만 명이 집을 잃고 대피소로 흩어졌다.

WHO “델타 변이 유행국, 입원율 더 높지만 사망률은 비슷

델타 변이가 유행 중인 국가에서 입원율은 확실히 높아졌지만 사망률은 이전 코로나19 변이주에 비해 높다고 볼 순 없다고 17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케르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중증 위험과 관련해선 일부 국가에서 델타 변이 감염자 중 입원 위험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으나 사망률 증가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케르코브 팀장은 “유중증과 사망 위험 요인은 같다. 기저질환이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입원율이 높다”고 했다. 또 델타 변이는 어디서든 검출되면 다른 변이주보다 빠르게 우세종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中수입액 2개월 연속 증가… 코로나 이전 비교하면 8%에 불과

북한의 대(對)중국 수입액이 2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코로나 확산 이전에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했던 규모와 비교하면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뉴스1이 전했다. 지난달 북한의 대중국 수입액은 1680만 달러(약 196억 원)를 기록, 6월 1230만 달러(약 144억 원)에 비해 증가했다. 그러나 2019년 7월 북한의 대중국 수입액인 2억770만달러(약 2426억원)의 8%에 불과한 수준이다. 북한은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 우려로 국경을 봉쇄하고 교역 통제에 나섰다.

한국, 대학 역량평가 미달 52개大, 3년간 140억 정부 지원 못받아

전국 대학 약 4분의 1이 교육부의 대학 기본 역량 진단 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향후 3년간 학교당 140억 원 안팎 정부 일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한다고 18일 조선일보가 전했다. 13년간 등록금 인상 제한과 신입생 미달 등으로 재정난을 겪는 대학들 가운데 상당수가 구조조정 등 존폐 위기에 몰릴 전망이다. 교육부는 17일 “전국 일반대 136교와 전문대 97교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며 ‘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 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진단 대상 대학은 총 319교이고, 233교(73%)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대학들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학교당 연평균 48억 원(전문대는 37억 원)을 3년간 재정지원을 받는다. 반면 이번 진단에서 탈락한 52교는 3년간 총 140억 원 안팎 재정지원을 못 받게 돼 타격이 클 전망이다.

국내 초중고생 100명 중 3명은 이주 청소년… 다문화 학생 14만 명

학령기에 들어선 다문화가정 자녀가 4년 만에 67% 증가하며 14만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지난해 초·중·고에 다니는 다문화 가정 자녀는 14만 7000여 명으로 2016년의 9만 9000여 명보다 66.9% 불어났다. 같은 기간 전체 초중고생(535만 6000여 명) 가운데 다문화 학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1.7%에서 2.8%로 증가했다. 국내 다문화 가구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학령기에 들어선 이들의 자녀도 늘어난 것이다. 여성가족부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실태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온누리교회, 코로나19 순직 선교사 위로 예배 마련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코로나19 한인 순직 선교사 가족을 위한 위로예배’를 통해 코로나19로 순직한 한인 선교사 가족을 위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고 18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이날 예배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드려진다. 앞서 온누리교회는 코로나19로 순직한 선교사 가족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모았다. 연령과 부양가족, 경제력 등을 고려해 유가족을 차등 지원하고, 유가족 심리 치료 지원 등에 후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순직 한인 선교사는 지난 6일 기준 총 2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예자연, 종교 자유 무시하는 대전비방법원 판사들 규탄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가 18일 오전 8시 30분 대전지방법원 정문에서 1인 시위를 열고 종교의 자유를 무시하는 판사들을 규탄했다고 18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 기본권 수호의 최후의 보루는 법원이다. 그런데 김명수 대법원장은 인권론자라고 자부하지만 소위 ‘상대적 인권’ 개념을 가지고 ‘선택적 판결’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예배의 자유는 정부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사안이 결코 아니다. 헌법 20조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의 원칙, 그리고 제37조 2항의 공공복리라 할지라도 가장 근본이 되는 개인의 종교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침해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행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하여 국민의 자유를 지켜야 할 사법부가 소신없고 눈치만 보면 행정부의 시녀로 전락되고 말것이다. 일반 콘서트는 5,000명, 교회 예배는 99명만, 누가 보아도 형평성에 위배된다고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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