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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동성애는 죄” 설교한 미국 선교사 체포… 영국 공산화 경고 외 (8/10)

▲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Ryan Schiavo 선교사. 사진 : christianpost.com 캡처

오늘의 열방* (8/10)

영국, “동성애는 죄” 설교한 미국 선교사 체포… 영국 공산화 경고

동성애는 죄악이라고 설교한 혐의로 런던에서 체포 및 구금됐던 미국 복음주의 선교사, 라이언 시아보씨가 “영국 등 서방 국가의 상황은 이미 ‘공산주의화’되었을 정도로 나빠졌을 뿐 아니라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9일 보도했다. 라이언 시아보 씨는 “자주 하던 대로 거리에서 복음을 전했다. 한 번은 동성애가 얼마나 파괴적인지, 그리고 성전환 주제가 현재 학생들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는지 이야기했다.”이라고 했다. 이후 시아보 선교사는 ‘고의적 괴롭힘, 경보, 괴로움’ 등의 유발을 금지하는 공공질서법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10시간 동안 구금돼 있은후 한밤중 석방됐다. 그는 “서구에서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매우 공격을 받고 있는데, 서구 국가들이 공산주의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했다.

세계기상기구(WMO), “기후변화의 가혹한 현실, 이제 행동할 때”

페테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9일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발표한 ‘6차 평가 보고서에 대해, 온실가스를 대폭 감축하기 위한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고 연합뉴스가 9일 보도했다. 탈라스 사무총장은 최근 그리스와 터키의 폭염과 화재, 시베리아의 산불, 독일과 중국의 폭우 등을 언급하며 “기후 변화의 가혹한 현실이 바로 눈앞에서 실시간으로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것은 미래 세대가 겪을 것의 맛보기”일 뿐이라면서 “온실가스, 특히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기록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탈라스 사무총장은 기후 변화를 감지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4주째 ‘백신 여권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

프랑스에서 코로나19 백신 여권 도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4주째 이어지고 있다고 에포크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수천 명의 시위대는 프랑스 수도 파리를 비롯해 툴루즈, 릴, 니스 등 주요 도시의 거리로 나와 정부의 방역 조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남서부 툴루즈에서는 시위가 격화하면서 경찰이 시위대를 분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배치하기도 했지만 시위는 대부분 평화롭게 진행됐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반대 시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9일 공지문을 통해 50명 이상이 모이는 문화·여가 시설을 이용하려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보건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했다.

레바논, 전력 공급 제한과 정전, 초인플레이션까지… 사실상 “경제 붕괴”

레바논 경제가 초인플레이션과 전력 부족으로 사상 최악의 국가위기를 맞고 있다고 세계은행의 보고를 인용, 에포크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작년 8월 수도 베이루트 인근 항구의 대폭발 사고 이후 레바논은 잦은 전력 공급 제한과 정전을 겪고 있다. 작년 4월부터 물가가 수백퍼센트씩 치솟는 초인플레이션(Hyperinflation)단계에 들어선 경제 상황도 레바논을 위협한다. 분쟁과 폭력에 대한 취약성과 정부의 무대책이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1년 넘도록 내각 구성 실패에 의한 국정 공백도 문제다. 그 사이 레바논은 화폐 가치가 비공식 시장에서 90% 가까이 폭락했고 인플레이션은 400%에 달했다. 사람들은 생필품을 구하지 못하게 됐으며 연료와 의료품도 품귀 사태를 빚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제 붕괴로 나라가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짐바브웨, 조혼관습은 여전해, “14세 소녀, 출산 후 사망”

결혼을 위해 학업을 포기했던 짐바브웨 마랑주 동부의 한 14세 소녀 ‘마차야’가 출산 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인권 탄압적인 미성년 조혼에 대한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9일 보도했다. 짐바브웨 정부는 아동결혼을 관습으로 존중해 폐해가 있음에도 전통적으로 묵인해왔다. 짐바브웨 의회가 새로 추진하는 법안에는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결혼을 금지하며, 미성년자의 결혼과 관련한 모든 사람을 기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엔은 짐바브웨 정부에 조혼을 범죄로 인식하고 관행을 중단하도록 촉구했다. 짐바브웨의 한 활동가는 “여성과 소녀들은 개인의 권리, 선택권, 우리의 몸을 스스로 통제할 완전한 인간으로 여겨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중국, 핵미사일 격납고 10배 증설, “미국과 군사적 충돌로 인한 대비”

중국이 최근 대규모 핵미사일 격납고 건설에 착수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대만 문제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미국과 군사적 충돌 위험이 고조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에포크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미 과학자연맹(FAS)이 지난달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부터 중국이 건설하고 있는 핵미사일 격납고는 신장위구르자치구 하미지구 인근에 110여개가 있다. 이는 앞서 지난달 초 중국 간쑤성 사막지대에서 발견된 120개, 내몽골 자치구에 건설 중인 격납고 16개를 더하면 총 250여개에 이른다. 중국은 지난 수십년 동안 약 20개의 격납고를 운영해왔는데 최근에 갑자기 10배가 넘는 미사일 격납고를 짓기 시작한 것이다. 모든 격납고가 미사일로 채워질 가능성은 낮은데, 격납고를 비워둔 채 미국의 미사일을 소모시키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도쿄 전철서 무차별 칼부림,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 용서할 수 없다”

일본 도쿄의 전철에서 30대 무직자가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을 용서할 수 없었다”며 흉기로 난동해 시민 10명이 부상을 입힌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조선일보가 9일 보도했다. 그는 열차 내에 식용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방화를 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당일 신주쿠의 한 식료품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 여성 점원에게 발각돼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에 해당 여성 점원을 살해하려 했지만 가게가 문을 닫은 것을 확인하고 전철 칼부림을 결심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나는 이렇게 거지 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데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을 용서할 수 없었다”며 “잘나가는 여자를 죽이고 승객을 대량으로 살해하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2021 북한 종교자유 백서’ 13년 만에 발간 중지…통일부 탈북민 면담 중단 때문

(사)북한인권정보센터(이하 NKDB)에서 14년간 매년 발간해온 북한인권 백서와 13년간 매년 발간해온 북한종교자유 백서를 2021년에는 발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9일 보도했다. NKDB는 그 원인으로 지난해 통일부가 일방적으로 통보한 ‘NKDB 하나원 조사 불허’ 방침으로 인해 탈북민 면담으로 증언을 확보할 수 없어 백서 발간에 제동이 걸린 것을 거론했다. 윤여상 북한인권정보센터 소장은 “북한인권법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북한인권 문제에 있어 정책상 후퇴하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불식시키려면, 북한인권 기록에 있어서 정부-민간의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국, 온라인 ‘8.15 연합통일광장기도회’… 유튜브 생중계 예정

전국통일광장기도회 주최로 8월 9일(월) 오후 7시 30분, 8.15 광복 76주년 및 대한민국 건국 73주년을 기념하는 ‘8.15 연합통일광장기도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9일 보도했다. 전국통일광장기도회(전국통광) 코디네이터 이용희 교수는 “지금은 국가적으로 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며 “8.15 광복절을 맞아, 절반의 광복이 ‘온전한 광복’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고난의 행군’에 버금가는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복음을 듣지 못한 채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의 신앙의 자유를 위해 △억류되어 있는 남한 선교사 6명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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