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인총연합회(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기연)가 “8.15를 건국의 날로 지키고 해방절, 건국절을 함께 기념하자”며, “온 교회가 건국 기념 예배와 행사를 개최하자”고 촉구했다.
진정한 대한민국 건국일은 1948년 8월 15일…상해임시정부를 국가로 볼 수 없어
4일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한기연은 3일 8.15 건국일 및 광복절 성명을 내고 “1948년 8월 15일은 실질적, 역사적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건국일이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1919년 4월 설립된 상해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기원이라며 역사를 왜곡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동의하기 어렵다. 그 당시 임시정부는 국가의 3요소를 갖추지 못했으므로 건국을 잉태한 때라 볼 수는 있으나 탄생일은 아니”라고 했다.
이어 “1946년 2월에 이미 북에서는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가 설립되었고 중앙정권체제를 갖추었다. 사회주의와 민주주의는 함께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이승만 대통령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건국했다. 1948년 12월 12일, 자유대한민국은 소련의 방해를 극복하고 UN 총회에서 국민·영토·주권을 가진 나라로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승만 대통령, 국민, 영토, 주권 모두 승인받은 대한민국 건국
그러면서 “그런데도 73년이 지난 지금까지 건국일과 자유대한민국의 존재를 애써 부인하고 북한에 정통성을 두려고 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그때 남한에 세우지 못한 조선인민주의공화국을 아직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방과 건국은 한 날이다. 자유대한민국의 국민들은 8.15를 건국의 날로 지키고 해방절, 건국절을 함께 기념해야 한다. 나라의 건국일을 찾아 교육하고 기념하고 감사하는 8.15가 되게 하자”며 “자유대한민국의 생일을 축하하며, 온 교회는 건국 기념 예배와 행사를 개최하고, 잃어버린 생일날을 찾는 기쁨이 교회마다, 지역마다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기연은 평신도부터 목회자까지 함께하며 모든 기독교인들이 직분과 교단, 교파, 지역의 담을 넘어 오직 예수님으로 하나되자는 취지로, 1959년에 창립된 한국기독교평신도연합회를 모태로 지난 6월 대표회장 취임식을 갖고 새롭게 출범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한기연 권태진 목사는 이번 성명에서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3.1운동도 아니고, 1919년 4월 11일 상해임시정부 수립일도 아니라고 못 박고 있다. 국가의 3 요소인 국민, 영토, 주권이 갖추어진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세 요소가 완성된 때는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한 1948년 8월 15일 뿐이며, 당연히 이승만 대통령이 1대 대통령이 된다. 그리고 일본으로부터 해방을 도운 미국은 우리의 우방국이 된다. (관련기사)
그런데도 현재 진보진영은 1948년 8월 15일 건국을 부정하며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국가의 역사적 기록을 부정하고 있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은 2016년 더불어민주당 시절 8월 15일 건국절 제정 움직임에 대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얼빠진 주장”이라며 전통적인 인식과 어긋난 역사인식을 갖고 있음을 보였다.(관련기사) 또한 사회주의를 따르기로 결정한 북한과 달리 우리 조상들이 자의적으로 선택한 자유민주주의를 정치적, 이념적으로 훼손시키고, 심지어 역사를 왜곡시켜 다음세대를 가르치고 있다. (관련기사) 일각에서는 이러한 소모적인 논쟁을 그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바른 역사관에서 바른 가치와 사상이 나온다. 그래서 하나님은 역대에 대대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가르치라고 하셨다. 이 땅이 바른 역사관으로 세워지고, 우리 조상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결정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도록 기도하자.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대한민국을 소중히 여기며 모든 교회가 일어나 건국을 감사하고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는 예배를 드리게 하시길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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