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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무차별 야권 탄압에 국제사회 비판 이어져 외(6/25)

▲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이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연설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채널 euronews (en español) 캡처

오늘의 열방* (6/25)

니카라과, 무차별 야권 탄압에 국제사회 비판 이어져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정권의 무차별 야권 탄압이 계속되면서 국제사회의 비난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는 59개국이 니카라과 정권의 야권 인사 체포와 기본권 제한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고, 야권 인사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니카라과에서는 이달 초부터 정치인과 언론인, 기업인, 시민단체 관계자, 전 영부인 등 20명 가까운 야권 인사들이 줄줄이 체포됐다. 한편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도 전날 니카라과의 야권 탄압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이미 2018년 반정부 시위에 대한 정부에 거센 탄압 속에 10만 8000명이 고국을 떠났다고 지적했다.

美 의회, 터키 기독교인들 위한 종교 자유 법안 통과 계획 중

미국 의회에서 박해 받는 터키 기독교인들을 위한 종교 자유에 관한 법안인 ‘터키와 세계 총대주교회의 종교 자유 감시법’을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22일 보도했다. 이 법은 터키 정부가 종교의 자유 침해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고 미 정부가 이를 위해 압력을 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표결에 앞서 몇 주 동안 더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터키 개신교회협회의 최근 연례 보고서는 터키 내 기독교인들의 상태와 그들이 받고 있는 차별을 조명했다. 터키의 개신교 지도자들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정부가 예배 목적의 건물을 쉽게 구하지 못하도록 해, 모임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의료인들, 체포 위험에도 시민들에게 의료봉사

미얀마 반 쿠데타 파업에 참여 중인 국공립병원 의료인들이 체포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들에게 의료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프런티어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후 국공립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수 만명이 앞장서 파업에 나서는 등 시민불복종운동에 참여해왔다. 국공립병원을 떠난 의료인들이 개인 병원, 자선 진료소로 출근하고 있다. 만달레이종합병원에서 일하던 의사는 익명으로 환자는 포기할 수 없기에 지난 넉 달 동안 자선 진료소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군경이 자선 진료소를 덮치는 바람에 두 번이나 도망쳐야 했다. 내가 의사라는 사실을 저들이 알면 잡아갈까 봐 청진기 등 진찰 가방은 물론 휴대전화도 놓고 다닌다”고 했다.

브라질·인니·태국, 코로나19 확산 심각

브라질이 23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1만 5228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기록해, 총 감염자 수는 1816만 9881명, 누적 사망자 수는 이날 하루 2392명이 추가돼 50만 7109명을 기록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도 23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5308명으로, 21일 1만 4536명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방역 모법국이었던 태국도 반년만에 일일 확진자 수가 30배 넘게 폭증하고 사망자도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국의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한층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의 23일 신규 확진자수는 3174명, 사망자는 51명이었다.

유엔, ‘살인적 폭염 인한 대규모 인명 피해’ 경고

유엔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다음에는 살인적 폭염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AF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4000쪽짜리 보고서를 통해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 즉 현 수준보다 0.4℃ 상승하면 인구 14%가 최소 5년에 한 번씩 심각한 폭염에 노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습구 온도'(온도와 습도를 모두 반영한 온도)가 35℃를 넘어서면 건강한 성인조차 그늘 아래에서 무제한으로 식수를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생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5년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습구온도 30℃의 폭염으로 4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2003년 서유럽에서 폭염으로 5만 명 이상이 숨졌을 때는 습구온도가 20℃대 후반을 기록했다.

한국교회, “교회는 민족의 아픔과 6.25를 기억하며 기도해야”

‘6.25전쟁 71주년 한국교회 연합성회’가 23일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에서 (사)한국교회연합, (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한국기독인총연합회, 군포시기독교연합회,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엽합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권태진 목사(군포시기독교연합회장·군포제일교회 담임)는 “우리가 6.25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자유를 지켰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6.25를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지키심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권 목사는 르비딤 전투와 6.25 전투의 공통점은 기도라면서 “그러므로 대한민국이 앞으로 할 일은 기도이다. 교회는 민족의 아픔을 기억하고 6.25를 기억하며 기도하고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고 했다.

前 국정원 직원들 “신영복 손글씨체 국정원 원훈석 철거” 요구

‘국가안보를 걱정하는 전직 국가정보원 직원 모임’ 소속 회원들이 24일 성명서를 내고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20년간 복역 한 故 신영복 전 성공회대 교수의 손글씨를 본뜬 서체로 국정원 원훈석을 교체하는 행사를 버젓이 가진데 대해 이루 형언할 수 없는 충격을 금치 못한다”며 철거를 요구했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이 모임은 국정원 원훈석 교체와 관련, “국정원 직원들의 정신적 기반을 송두리째 무너뜨림으로써 형식적으로 존재만 할뿐 국가안보를 위해 작동할 수 없는 종이호랑이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대한민국 안보를 지탱해온 국가보안법을 폐지함으로서 종국에는 대한민국에서 간첩을 비롯한 반 대한민국 세력이 활개 치며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지능적인 술수”라고 주장했다.

韓 대법원, ‘비종교적 병역거부’ 무죄 확정… “양심 판단 기준 모호” 논란 확산

종교적 신념이 아닌 비폭력·반전주의 등 개인 신념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해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24일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고 뉴데일리가 24일 보도했다. 자신을 ‘퀴어 페미니스트’라고 규정한 정모 씨는 재판 과정에서 자신이 성초월주의자(LGBTQ)로, 대학 입학 후에도 각종 반전 시위 등에 참여하며 기독교 신앙에 따라 비폭력주의·반전주의 신념을 갖게 됐다면서, 이런 자신의 양심과 신념에 따라 다양성을 파괴하고 타인에 대한 폭력을 전제로 하는 군대에 입영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비종교적 신념에 따른 현역병 병역거부에 무죄가 확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여전히 양심이나 신념을 판단하는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文정부, 탈원전·탈석탄으로 탄소 중립 달성 방안… ‘부족한 전기는 中·러에서 수입 추진’

정부가 2050년 이전에 석탄발전소를 모두 폐지하고, 태양광·풍력 발전량을 2018년 대비 64배로 키워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급격한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24일 보도했다. 또한 태양광·풍력을 급격히 늘려도 전기 공급이 모자라, 중국·러시아 전기를 수입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반면 탈(脫)원전 정책은 현행대로 유지해 23% 수준인 원전 발전 비율을 7%로 떨어뜨린다는 방침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탈석탄, 탈원전을 동시 추진하면 전력 공급 안정성이 떨어지고, 탄소 감축도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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