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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실험실서 비밀 군사 프로젝트 9년째… 동물성 바이러스 연구

▲ 중국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사진: 유튜브 채널 TODAY 캡처

중국 정부가 9년째 진행하고 있는 비밀 군사 프로젝트에 우한 실험실에서 박쥐 질환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참여해 중공군 측 관리들과 함께 동물성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있다고 에포크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영국의 메일 온 선데이(The Mail on Sunday)지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중국 정부 기관의 지도 아래 새로운 바이러스의 발견과 질병 전파에 관여하는 생물학적 ‘암흑 물질’ 검출을 위한 전국적인 프로젝트가 9년 전 시작됐다.

중국의 한 리더급 과학자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기 3년 전에 143개의 새로운 질병을 발견했으며, 지난해 1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첫 유전자 서열을 발표했다.

메일 온 선데이는 이 바이러스 검측 프로젝트를 공무원과 군사 과학자가 공동으로 이끌었다는 사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연구소가 중국의 군대 병력과 협력했다는 미국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5명의 리더 중에는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바이러스학자 스정리(石正麗)와 중공 고위 장교이자 정부의 바이오 테러 고문, 차오우춘(曹務春)이 포함되어 있다. 스정리는 동굴에서 박쥐 샘플을 찾아 ‘배트우먼’으로 불린다.

트럼프 정부는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가 줄곧 군사 연구를 해왔다고 여러 차례 고발했지만, 스정리 교수는 지난달 미국의 혐의를 부인하면서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가 어떤 군사 업무에 종사하는지 모르고, 잘못된 정보라고 말했다.

하지만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역학을 공부한 차오우춘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자문위원회 멤버다. 그는 국가 수석 생물 방어 전문가인 천웨이(陳薇) 소장이 이끄는 군사 소조의 이인자로, 해당 소조는 우한에 파견돼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응하고 백신 개발 작업을 하고 있다. 또 차오우춘은 프로젝트 보고서에 ‘중국 인민해방군 군사의학과학원’ 연구원으로 표기돼 있으며 다른 군사 과학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데다 군사 생물안전 전문가위원회 주임도 맡고 있다.

9년 전부터 인간이 감염될 수 있는 생물체 찾아 진화 연구

메일 온 선데이가 입수한 문건에는 9년 전 시작된 이 중대한 군사 프로젝트의 이름이 ‘야생동물이 가진 동물 전염 병원체 발견하기’이다. 인간이 감염될 수 있는 생물체를 찾아 진화를 연구하는 프로젝트다.

2012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중공 ‘국가 자연과학 기금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으며 쉬젠궈(徐建國)가 이끌고 있다. 쉬 씨는 2019년 한 회의에서 “전염병 예방 및 제어의 거대한 망이 형성되고 있다”고 큰소리치기도 했다.

쉬젠궈는 첫 번째 전문가팀을 이끌고 우한으로 향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조사하기도 했다. 병원에서 나왔다는 증거가 있음에도 그는 당초 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부인했다. 이후 지난해 1월 중순까지도 “전염병 규모엔 한계가 있어 다음 주에 추가 확진자가 없으면 끝날 것”이라고 고집했다.

쉬젠궈의 바이러스 사냥 프로젝트와 관련된 한 논평이 “이미 다량의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인정해 국제 바이러스학계의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논평은 병원체가 인간과 가축에게까지 확산될 경우 새로운 전염병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인류의 건강과 생명에 큰 위협이 되고, 중대한 경제적 손실을 조성해 사회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8년 업데이트 버전은 과학팀이 이미 새로운 병원체와 세균을 각각 4종, 10종 발견했으며 “범유전체학(metagenomics) 기술을 사용해 새로운 바이러스는 1640여 종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런 연구는 스정리가 박쥐의 배설물과 혈액에서 수집한 시료에서 유전물질을 추출한 것에 근거한다.

이런 광범위한 시료 채취로 스정리는 SARS-CoV-2(우한 폐렴을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가장 가까운 시료인 RaTG13을 재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다. 해당 시료는 우한실험실에 저장돼 있다.

미국 우한 연구소에서 바이러스 유출됐다

스정리 역시 동굴에서 8종의 미확인 SARS 바이러스를 수집했다고 시인했다. 2019년 9월, 이 연구소는 바이러스 샘플 데이터베이스의 인터넷 연결을 끊었는데, 이는 코로나19가 터지기 불과 몇 주 전이다.

미국 국무부는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1월 15일 폼페이오 당시 국무장관은 국무부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 바이러스 기원 조사를 위해 우한으로 출국한 WHO 조사단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의문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구소 내부자 감염: 몇몇 연구진은 2019년 가을 첫 사례가 확인되기도 전에 발병됐다. 이 연구진 몇 명의 증상이 코로나19 및 흔한 계절성 질병과 일치한다.

▲‘RaTG13’과 ‘유전자 메커니즘 확보’ 연구: 적어도 2016년부터 연구진은 RaTG13 바이러스를 연구했는데, 이 바이러스는 연구소가 2020년 1월 확정한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로, SARS-CoV-2(코로나19)와 가장 근접한 샘플(유사성 96.2%)이다.

▲연구소와 군사 연구의 비밀 연계: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는 민간기구를 자처하지만 중공군과 출판물, 비밀 프로젝트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지난달 영국과 미국, 기타 12개국은 베이징이 세계보건기구(WHO) 조사단과 핵심 데이터 및 샘플을 공유하는 것을 거부해 비판했다.

런던 킹스 칼리지의 생물안전 전문가인 필리파 렌조스는 “최근의 폭로는 베이징의 ‘불일치 패턴’에 부합한다”면서 “그들(중공)은 여전히 우리에게 불투명하다. 대유행병의 기원에 대한 하드 데이터가 없으니 이게 동물로부터의 자연 유출이든 연구와 관련된 뜻밖의 유출이든 직접적인 답을 얻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이야기는 끊임없이 제기 돼 왔다. 지난해 2월 16일 글로벌 학술 사이트인 리서치게이트(Research Gate)에 실린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화난이공대학·생물과학 및 공정학원의 샤오보타오(肖波濤)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와 우한 질병예방통제센터를 문제의 실험실로 지목했다.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는 이미 한 차례 유출 파문이 일었던 곳이며 이 연구소의 스정리(石正麗) 연구원은 ‘박쥐 연구가’로 이곳에서 바이러스가 퍼졌을 것이란 의혹을 낳았다.

미국으로 망명한 홍콩의대 공중보건대학원의 옌리멍 박사는 “우한코로나 바이러스는 자연적으로 생긴 것도, 우한 화난수산시장에서 시작된 것도 아니다”라면서 “우한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실험실에서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옌리멍 박사는 “박쥐에서 분리한 바이러스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었다”면서 “저우산 사스 바이러스를 사람에게도 전염되도록 동물 실험을 거쳐 만든 변종이 바로 우한코로나 바이러스다. 이런 기원 때문에 이 바이러스가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되는 것”이라고 옌 박사는 주장했다.

중국이 생물 무기를 개발해 전세계를 위협하고 위험에 빠트리지 않도록 악한 시도를 막아주시고,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셔서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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