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어떤 상황에도 그리스도를 예배하고 찬양하며

사진: 천대수 선교사 제공

[선교통신]

코로나 상황에서도 기도와 후원으로 섬겨주시는 교회 그리고 성도님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여전히 마스크가 없이는 활동할 수 없지만 기존의 사역들이 가능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중에 4곳에서의 지역 전도 셀모임, 주일 3곳에서 퉁싸왕축복교회, 캄탈레써축복교회, 전도처 넝싸께에서 예배 드리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이어져야 할 사역을 위해서 사역팀을 구성해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으로는 연약할지 몰라도 함께하고 서로 도우면 할 수 있다는 경험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가 실망하지 않도록 사역의 열매를 허락하시며 격려하시고 저희를 이끌어 가시고 있습니다. 저희는 결과가 없더라도, 희망이 전혀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예배하고 찬양하는 것이 선교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인턴쉽 두 학생의 졸업과 향후 계획

한참 재미있는 것 따라다닐 나이의 학생들 니(19)와 웨우(18) 두 학생이 치앙마이 성경학교에서 저희 지역으로 내려와(700km, 12시간 거리) 모든 사역을 섬겼습니다. 3월 27일 졸업을 위해서 치앙마이로 갔습니다. 4월 후반에 다시 저희 사역지로 돌아와 함께 지내려고 합니다. 이후에는 사역을 함께하며, 이들의 미래를 위해 직업학교, 통신신학을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세우는 것이 저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나눔과 또 나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마스크’ 한국의 3D 마스크는 이곳에서도 최고의 제품입니다. 하지만 비싸서 쉽게 구입하지는 못합니다. 백석 수도중앙노회에서 마스크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교회 오시는 분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드리고, 군청, 학교에 방문해 나누어 드렸습니다. 나누어 드린 마스크를 자랑스럽게 하고 다니시는 모습을 보니 기뻤습니다. 아끼고 사용 안 하시는 분들은 특별한 날 사용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선교사님들과도 나누었습니다.

나눔 그리고 또 나눔

관절이 안 좋아서 저에게 ‘파스’를 부탁하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연세 드신 분들에게 파스는 좋은 선물입니다. 그리고 영양이 불규칙해서 비타민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귀하신 후원자께서 감사히 파스와 비타민C를 보내주셨습니다. 4월 4일 부활절 전도초청 예배에 오신 분들에게 나누어 드렸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선교사님들과도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나눔들이 씨 뿌리듯 전도의 열매로도 이어질 것입니다.

부활주일 전도 초청예배

모든 사역은 전도에 초점이 있습니다. 0.01%의 복음화율 지역에서 교회가 하는 모든 일에 전도적 차원이 있으며, 교회가 하는 어떤 일은 명확하게 전도적 의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을 해도 전도적 차원이어야 하며 전도적 의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도들은 선교사를 따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전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선교지 교회는 전도가 없으면 사라집니다.

부활주일 세례식

부활주일, 추수감사주일, 성탄주일 세례식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감사히 세 분의 성도가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1000년 불교의 영향 가운데 있던 분들이 세례 받으시는 것은 큰 은혜입니다. 모두 3년 이상 교회 예배에 참석하셨던 분들입니다. 매번 결심을 못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결심이 얼마나 어려우셨는지 짐작합니다. 성도 한 분은 신장투석을 하셔서 핏줄이 혹처럼 부풀어 오르신 분입니다. 하지만 가장 간절한 마음으로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GBF 선교센터

선교사로 12년이 되었습니다. 20년, 30년 섬기신 분들도 많은 선교지에서 12년은 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섬기는 사역지에서 앞으로 더 주님께서 기뻐하실 사역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선교는 그날이 올 때까지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선교센터를 중심으로 개척한 교회들을 돌보며 더 새로운 교회들을 개척할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들을 섬길 수 있는 사역자들을 세워갈 것입니다. 또한 주변국가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진정한 선교센터가 될 것입니다. 사역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2021년 건축의 시작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건축을 진행해 가시는 파송교회 가운데 은혜를 더 하시도록 기도합니다. [복음기도신문]

태국 코랏 = 천대수, 배정숙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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