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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젊은 층 30%, 코로나 전에도 예배 참석 안 해

▲ 미국의 젊은 층의 30%가 코로나 이전에도 예배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unsplash

미국의 젊은 층의 30%가 예배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이 같은 통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회 예배가 중단되기 전부터 나타난 수치다.

미국 보수 청년 단체인 ‘영 어메리컨즈 재단(Young Americans Foundation)’이 올해 3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미국 고등학생 801명과 13세~24세 학생 8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7%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도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 고등학생은 26%, 고등학교 졸업자는 28%가 코로나 이전에도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고등학생부터 24세 사이의 미국 젊은 층의 24%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예배에 참석했다.”고 답했으며, 고등학생의 19%는 매주 예배에 출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14%는 “한 달에 한두 번” 종교 예배에 참석했다고 답했으며, 고등학생은 12%, 고등학교 졸업자는 16%가 한 달에 한두 번 예배에 참석했다고 응답했다.

14% “한 달에 한 두번 예배 참석”

한편, 전체 응답자의 15%는 “1년에 몇 번” 종교 예배에 참석했다고 답했고, 12%는 “종교적 명절에만” 예배에 참석했다고 답했다.

고등학생 중 15%는 “1년에 몇 번” 예배에 참석했다고 답했고, 종교적 명절에만 참석했다는 응답이 10%, 무응답은 9%에 달했다.

고교 졸업자는 15%가 “1년에 몇 번” 종교 예배에 참석했다고 답했으며, 14%는 “종교적 명절에만” 참석했고 9%는 무응답이었다.

특정 종교와 자신을 동일시 거부 48%

또한 응답자의 48%가 특정 종교와 자신을 동일시하기를 거부했다. 응답자의 16%는 “자신의 종교를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말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고, 15%는 자신의 종교가 “그 밖에 다른 것(something else)”이라 말했고 10%는 “무신론자”로, 7%는 자신을 “불가지론자”라고 표현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다수의 미국인은 가톨릭 신자(23%)였고, 복음주의 개신교인은 14%,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는 6%, 유대인은 4%로 확인됐다. 기타 소수 응답자로는 자신을 주류 개신교 신자(3%)와 무슬림(2%)이라고 답했다.

종교 참석률 낮은 이유… 대중문화·정치인들 우상화

카라 주프쿠스(Kara Zupkus) YAF 대변인은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젊은이들의 종교 참석률이 낮은 것에 대해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대중문화와 정치인들을 우상화하고 있는 추세 때문”이며 “그래서 그들은 신을 숭배할 수 있는 곳을 찾을 필요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런 추세에 대해 “우려한다. 교회와 지역사회가 아닌 정부에 더 의존하는 젊은이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 젊은이들이 교회에 다니지 않는 경향을 반전시킬 방법 중 하나로 “많은 것이 집안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종교의 중요성 가르쳐야… 어린 나이부터

주프쿠스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종교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공동체를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린 나이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별히 교회들이 다른 청소년 그룹들을 형성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면서 신앙적인 사람들을 비판하고 악마화하는 대중문화 속에서 “존경할 만한 동료를 가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교회들이 젊은 층에 다가가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하면서 “만약 교회가 소셜미디어에서 젊은이들과 더 많이 교류하고, 그런 방식으로 더 많은 홍보활동을 했다면, 그들이 참여하고 싶은 지역 교회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입생이 대학을 가기 위해 새로운 주, 도시로 이사해서 교회를 찾고, 환영을 받는 것은 매우 가슴 벅찰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녀는 미국 젊은이들의 낮은 교회 출석률이 미국의 정치적 담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분열과 증오로 가득 찬 미국의 현재 분위기는 다른 미국인들의 신앙 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여론조사가 미국인들에게 우리들의 뿌리로 돌아가 젊은이들이 신앙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는 경고등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18세기 후반에서 19년대 초 미국에서 일어난 학생자원운동으로 많은 대학생들과 젊은이들은 ‘세계 복음화는 우리 세대 안에’라는 모토를 걸고 전 세계 열방에 선교사로 자원하여 나아갔다. 학생자원운동의 영향으로 젊은 나이에 한국에 온 많은 미국 선교사님들을 통하여 한국교회는 은혜를 많이 입었다. 한 때 복음의 전초기지가 되어 수많은 열방들을 살리는 통로가 되었던 미국의 청년들을 주님을 다시 일으켜주시도록 기도하자. 분열되고 하나로 연합되지 못하는 요즘 미국의 상황들 앞에 교회들이 젊은이들에게 신앙이 본을 보일 수 있도록 부모세대가 가정 안에서 자녀에게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진리의 견고한 세대들로 세워지는 통로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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