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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 극단주의자 테러로 130여 명 사망

▲ 니제르에서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 22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37명이 사망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Al Jazeera English 캡처

니제르 남서부의 한 지역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 20여명의 어린이를 포함 13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지난 21일에 발생한 이번 공격은 니제르 남서부 메일주 경계선을 따라 발생했으며,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이 타후아 지역 마을 3곳과 또 다른 지역을 급습했다.

이날 정부는 사망자가 약 60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이후 137명으로 정정했다.

CP는 “괴한들의 정체가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몇 년 동안 알카에다와 이슬람국가 소속 무장세력이 수많은 공격을 감행하며 서아프리카 사헬 지역의 폭력 사태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CP는 외신을 인용, 니제르 헌법재판소가 모하메드 바주움에게 결선 투표 당선자를 공고한 날 일련의 공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오는 4월 2일 취임 예정이며, 2월 선거 이후 공격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아동기금(UNICEF)에 따르면, 최근 무장 괴한이 인타자예네, 바코라트, 비스테인 마을을 습격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5~17세 사이 어린이 22명이 사망했다.

유니세프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지역 담당자인 마리 피에르 포이에르는 “불안과 폭력으로 인해 계속되는 갈등과 반복된 공격, 접근 제한은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200만 명의 아이들을 포함해 가장 어려운 이들에게 다가갈 수 없게 하고 있다.”며 “아이들과 가족에 대한 공격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 이제 충분하다.”고 했다.

정부는 이 지역의 강화된 보안 조치와 가해자들을 찾기 위한 조사를 약속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앞서 3월 17일에는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최소 58명의 주민이 학살당해 정부가 하루 동안 국가 애도일을 선포했다. 또한 올해 1월에도 니제르 서부 2개 마을에서 이슬람 무장세력 용의자들의 공격으로 79명이 숨졌다. 이들의 계속된 공격으로 신음하고 있는 니제르의 영혼들을 구원해달라고 기도하자. 또한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사탄의 수하에서 사망의 길로 달려가는 무장단체들의 악행을 끊어주시고, 회개 하고 돌이키게 하시고, 생명을 죽이는 자에서 살리는 존재로 변화시킨 십자가 복음을 만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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