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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곳곳에서 총격 계속…필라델피아 11세 소년 사망 외(3/29)

▲ 필라델피아 경찰은 옥스퍼드 서클에서 11살 소년 사망, 14살 부상 등 이중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사진: 유튜브채널 CBS Philly 캡처

오늘의 열방* (3/29)

미국, 곳곳에서 총격 계속필라델피아 11세 소년 사망 외

지난 주말 미국 여러 곳에서 또 총격사건이 벌어져 11세 소년을 포함해 여럿이 죽고 다쳤다고 2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6일저녁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에서 두 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해 11세 소년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에서도 26일 두 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최소 8명이 다쳤다. 미국에선 이달 한인 4명 등 8명이 숨진 애틀랜타 연쇄 총격사건과 10명이 목숨을 잃은 콜로라도주 볼더 식품점 총격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총기규제를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방글라데시, 모디 방문 반대 격렬 시위10명 피격 사망

방글라데시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방문 기간인 26∼27일 수도 다카, 동부 브라만바리아, 남부 항구도시 치타공 등 전국에서 시위가 발생해 10명 이상이 경찰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일간 데일리스타 등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이슬람 강경파, 학생 등이 중심이 된 시위대는 모디 총리가 2014년 집권 후 시민권법 개정, 잠무-카슈미르 특별지위 박탈 등을 통해 무슬림을 탄압해왔다고 지적했다. 시위가 격렬해지자 경찰이 총격으로 대응해 27일 브라만바리아에서는 10대 소년 등 5명이 숨지고, 앞서 26일에도 치타공에서 4명, 브라만바리아에서 1명 등 5명이 총을 맞고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인 향한 증오 멈춰라샌프란시스코, LA에서 수천명 시위

애틀랜타의 마사지숍 총격 사건으로 미국에서 아시아계 증오범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7일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위안부·독도 운동을 벌여온 김진덕·정경식재단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한인회들, 중국계 미국인 중심의 위안부 인권단체 ‘위안부정의연대'(CWJC) 등 3000여명이 반(反)아시아계 증오·범죄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행진이 열렸다고 2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같은 날 LA 한인타운에서도 2000여명이 모여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을 외치며 도심을 행진했다. 제임스 안 한인회장은 ‘이제는 아시아계·흑인·히스패닉 단체가 총집결해 증오범죄를 몰아내자’고 촉구했다.

인니 술라웨시섬 성당 밖에서 자살폭탄 테러1명 사망 10명 부상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마카사르의 가톨릭 대성당 부근에서 28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 범인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인구 2억7000만명의 인도네시아는 무슬림 비중이 87%로 압도적으로 많고, 기독교는 9.9% 수준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018년 6월 동자바주 수라바야에서 이슬람국가(ISIS) 추종 테러단체인 ‘자마 안샤룻 다울라'(JAD) 조직원들이 교회, 경찰본부 등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 30명 이상이 죽는 참사가 발생했다.

미얀마, 쿠데타 규탄 시위 유혈진압…사망자 450명 육박

‘미얀마군의 날’인 27일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대에 군경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1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 수가 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미안먀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누적 사망자수는 328명이며, 전날 사망자 144명까지 합치면 지금까지 숨진 시민은 거의 450명에 육박한다. 특히 27일에는 5∼15세 어린이 최소 4명이 군경의 총탄에 목숨을 잃고, 집 근처에서 놀던 아기가 눈에 고무탄을 맞는 등 무차별 어린이 희생으로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미얀마군, 태국 국경근처 카렌족 마을 공습사상자 4명 이상

미얀마 군이 27일(현지시간) 태국 국경 근처 카렌족 마을을 공습했다고 주요 소수민족 무장반군인 카렌민족연합(KNU)이 밝혔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KNU는 이날 저녁 8시께 미얀마군 전투기가 KNU 관할 지역의 마을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간단체인 카렌평화지지네트워크의 대변인은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는 보고가 있지만, 사상자가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급확산상파울루시 확진자의 64%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해 확진자 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에 해당하는 47명이 ‘P.1.’로 불리는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상파울루시 당국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상파울루뿐 아니라 전국 27개 주 가운데 최소한 20개 주에서 보고됐다. 브라질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이날까지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3438명 많은 31만550명으로 늘었고,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8만5948명 많은 1249만362명으로 늘었다.

중국, 신장지구에 대한 미·캐나다 보복제재입국 및 거래 금지

미국이 유럽연합(EU) 등 동맹국들을 총동원해 신장과 홍콩 문제 등을 거론하며 대중국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중국이 27일 신장(新疆) 위구르 소수민족 인권 문제와 관련, 미국과 캐나다를 제재하며 보복에 나섰다고 2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과 캐나다가 거짓말과 허위 정보를 기초로 신장 문제와 관련해 대중국 제재를 가했다고 비난하며, 게일 맨친 미국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 회장과 토니 퍼킨스 부회장, 캐나다 의원 마이클 총과 캐나다 의회 내 국제 인권 관련 소위원회를 제재 명단에 올렸다. 이에 따라 이들 및 단체는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 입국 금지 및 중국 국민 및 기관과의 거래도 금지된다.

콜롬비아, 차량폭탄 공격으로 43명 부상반군 잔당 테러

27일(현지시간) 디에고 몰라노 콜롬비아 국방장관이 트위터 영상을 통해 옛 반군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잔당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차량폭탄 공격이 발생해 4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FARC는 1964년 결성된 좌익 무장단체로, 콜롬비아에선 FARC 등 좌익 반군과 정부군, 우익 민병대 등이 얽힌 내전이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지며 약 26만 명이 사망했다. 2016년 콜롬비아 정부와 FARC가 체결한 평화협정으로 내전이 끝나고 FARC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 일부 조직원들은 무장 해제를 거부한 채 아직도 마약범죄 등을 이어가고 있다. 콜롬비아 정부는 전역에 흩어진 FARC 잔당이 2500명에서 3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모잠비크, 북부 가스사업지 부근 타운, 이슬람 반군 장악

이슬람 반군이 모잠비크 북부의 국제 가스 프로젝트 사업지 부근에 있는 팔마 타운을 장악했다고 AFP통신이 27일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4일 발생한 이번 공격은 동북부 카부 델가두 주(州)에서 이슬람 반군이 벌인 지난 3년간의 소요 가운데 가스 프로젝트 사업장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어났다. 해당 가스 프로젝트는 프랑스 석유 회사인 토탈과 다른 국제 에너지 회사들이 관여하고 있다. 아프리카 최대의 민간 투자인 토탈의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는 200억 달러(약 22조6000억 원) 규모다.

한국교회, 사순절 기간 성도 259명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돌아보는 사순절 기간에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생명샘동천교회(위임목사 박귀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고 28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생명샘동천교회는 지난 21일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목사를 초청해 ‘생명나눔 예배’를 드리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장기부전 환자들의 진정한 이웃이 되어 달라”는 호소에 성도 259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기로 했다. 생명샘동천교회는 앞으로 교회 설립 100년을 내다보며 소외계층에 쌀과 마스크를 후원하는 등 이웃을 돌아보고 돕는 일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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