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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미국행 이민자 급증에 단속 강화

▲ 멕시코에서 이민자 급증에 텐트촌들이 생겨났다. 사진: 유튜브 채널 NBC News 캡처

조 바이든 미국 정부 출범 이후 미국으로 향하는 중미권 이민자들이 급증하면서 멕시코가 단속 강화에 나섰다고 AP통신과 현지 언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정부는 21일부터 과테말라·벨리즈와 맞닿은 남부 국경에 군경과 이민당국 요원을 대규모로 파견, 이민자들의 비필수적인 통행을 금지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미국행 이민자들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멕시코 이민청(INM)은 최근 북부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서 항공편으로 불법 입국한 중미 국적자 95명을 적발해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대부분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출신으로, 보호자 없는 미성년자도 8명 있었다.

지난 1월 포용적인 이민정책을 펼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중미권의 미국행 이민자들이 증가하면서 멕시코 내에서는 불법 이민자 적발 및 추방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6일 동안 멕시코 중부와 남부 6개 주에서 열차를 타고 미국으로 가려는 1200명의 중미 출신 불법 이민자들이 붙잡혔다. 이 기간 버스나 트럭을 타고 북상하던 이민자들도 800명 이상 적발됐다.

일각에서는 멕시코가 남부 국경을 차단한 것이 미국의 백신 지원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국경 봉쇄를 발표한 날 미국은 멕시코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50만 회분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이 같은 질문에 양국 정부 관계자 모두 즉답을 피했다고 전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정부의 불법 이민 억제책을 뒤집겠다고 발표하면서 미국으로 진입하려는 중남미 불법 이민자들의 행렬이 폭증했다.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당선 후 온두라스 불법 이민자들이 과테말라로 대거 몰려들면서, 과테말라 대통령은 온두라스 정부에 “주민의 대규모 이탈을 통제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민자들은 멕시코 남쪽에 위치한 과테말라를 거쳐 멕시코로 진입해 최종적으로 미국 남부 국경선을 넘는다. (관련기사)

바이든 정부가 이전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 철회에 앞서, 예상 가능한 이민들의 폭증에 대해서는 당장에 현장에서 사용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다는 비난에 직면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관련기사)

그러나 트럼프 전대통령이 반이민정책을 시행한 이유는 미국으로 넘어오는 불법 이민자들을 막아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또한 이슬람국가를 비롯한 각종 테러 단체로부터의 공격을 막기위해 미국과 멕시코를 가르는 국경에 거대 장벽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므로 바이든 정부도 막무가내식 트럼프 뒤집기가 아닌, 국민의 안전과 생활을 위해 섬길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또한 일자리를 찾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수많은 이민자들도 미국에 가면 먹고 살 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환상이 아닌, 우리를 입히시고 먹이시는 전능한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기도하자. 불법이민자들이 진정한 본향인 하나님 나라를 소유할 수 있도록 복음을 들을 수 있게되기를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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