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코로나19 집합 제한 명령에도 현장예배를 드린 후 체포됐던 목회자가 석방될 예정이라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앨버타주 애드먼턴 그레이스라이프교회 제임스 코츠 목사는 지난달 현장예배를 계속 드려 공중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당국에 자수했다.
코츠 목사의 변호를 담당한 캘거리 헌법자유정의센터(JCCF)는 “코츠 목사가 이르면 오는 22일 석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JCCF 존 카페이 회장은 성명을 통해 “코츠 목사가 불복종한 규제는 ‘비과학적이고 위헌적’”이라며 “오는 5월 법정에서 정부에 ‘자유롭고 민주적인 국가에서 종교의 자유, 평화적인 집회 결사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공공보건규제가 정당하는 증거의 제출’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JCCF와 코츠 목사는 교회가 수용 인원의 15%로 대면 예배를 드리도록 한 공중보건질서의 합법성을 판단받기 위해 재판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코츠 목사에 대한 한 가지 고소는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JCCF는 예배당에 대한 집합 제한을 실시한 캐나다 정부에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일부 교회들을 대표한다.
코츠 목사는 지난달 당국에 자수했으며, 이후 캐나다 왕립기마경찰과 앨버타 보건국이 교회를 계속 조사해 왔다.
앨버타 보건소(AHS)는 1월, 코츠 목사가 정부의 규약을 위반하고 예배를 계속 드리면 그를 수감시킬 권한을 보건기관에 부여하기 위해 법원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정부가 승인한 규칙이 준수될 때까지 그레이스라이프교회를 즉시 폐쇄할 것을 요구하는 또 다른 명령을 코츠 목사에게 보냈다.
400명의 성도가 있는 그레이스라이프교회의 코츠 목사는 AHS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약 예배를 계속했다. 이에 코츠 목사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이 사실을 알게된 코츠목사는 자수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를 이유로 육체의 생명을 살리는 병원은 운영제한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영혼의 생명이 달려있는 교회 예배는 제한한다. 보이지 않는 영혼이 죽음 이후에 심판을 맞아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체의 죽음보다 더 두려운 영혼의 죽음이 얼마나 비교할 수 없을만큼 영원한 고통인지에 대해 더욱 선포해야한다. 이때문에 캐나다의 교회는 지금 일어나 더욱 적극적으로 복음을 외치며 영원한 사망으로 달려가는 이들에게 생명의 길,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한다. 이 땅의 교회에게 지혜를 주셔서, 코로나 방역을 위한 정부의 지침에 지혜롭게 반응하게 하시고, 정부도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고, 이 땅의 국민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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