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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단체 또 ‘자진 해산’…보안법 압력 외(3/1)

▲ 홍콩보안법에 의해 기소되고 투옥될 수 있다는 압력 아래에서 민주화 운동단체는 자진해산을 선언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CNA Insider 캡처

오늘의 열방* (3/1)

홍콩 민주단체 또 자진 해산보안법 압력

홍콩에서 작년 7월 홍콩보안법이 시행된 이후 여러 민주화 운동 단체와 야당이 법적 처벌 우려에 해산 결정을 내린 가운데 민주화 운동 단체가 또 ‘자진 해산’ 선언을 했다고 28일 대만 중앙통신사가 전했다. 홍콩의 민주화 운동 단체인 ‘민주동력'(Power for Democracy)은 전날 페이스북에 “홍콩 정세의 최신 발전과 새 시대 정세 아래에서 민주동력의 역사적 임무는 완성됐다. 앞으로는 홍콩보안법과 일국양제의 틀 아래서 법률을 준수하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수호하겠다.”고 해산을 선언했다. 홍콩보안법에 의해 기소되고 투옥될 수 있다는 압력 아래에서 민주동력이 활동을 멈추고 해산을 선언했다고 중앙통신사는 평가했다.

버지니아주 2024년부터 마리화나 합법화

미국의 버지니아주(州)가 2024년부터 성인들의 마리화나(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했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전했다. 버지니아주 하원은 이날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을 찬성 48표, 반대 43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어 상원에서도 이 법안은 찬성 20표, 반대 19표로 아슬아슬하게 처리 요건인 과반이 됐다. 공화당 의원은 한 명도 찬성표를 던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버지니아주가 미국에서 마리화나 합법화를 한 16번째 주가 됐다. 법안에 따르면 21세 이상 성인은 2024년 1월 1일부터 최대 1온스(28.3g)의 마리화나를 소지할 수 있게 된다. 미국 메릴랜드주와 뉴저지주에서도 최근 마리화나 합법화가 추진되고 있다.

아일랜드, ‘코로나 봉쇄조치 반대에 시위대와 경찰 충돌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봉쇄조치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아일랜드 반(反)봉쇄 시위대 수백 명은 이날 오후 2시께 시위를 시작해 더블린 중심 세인트스테판그린 공원에서 집회하려고 행진하다가 공원을 미리 봉쇄하고 있던 경찰과 부딪쳤다. 시위대는 ‘아일랜드인을 살게 하라’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봉쇄를 끝내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곤봉을 사용해 시위대가 공원에 접근하는 것을 막았고, 시위대는 경찰을 겨냥해 불꽃을 발사하고 깡통 등을 던졌다. 시위에 가담한 23명이 경찰에 체포됐고 경찰관 3명이 부상했다.

미얀마 군부, 연이틀 강경 진압“1명 피격 사망, 유혈사태 우려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 한 달을 앞두고 주말 이틀간 잇따라 폭력 진압에 나서면서 유혈 사태 우려가 한층 커지는 가운데 남부 다웨이 지역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서 한 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28일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양곤 시내에서도 이른 오전부터 군경이 시위대를 향해 섬광 수류탄을 던지고 허공에 경고사격을 하면서 해산에 나섰는데, 그 가운데 시위 참가자 한 명이 총격에 사망했다. 시위 참가자가 군경 총격으로 숨진 것이 확인될 경우, 양곤 시위대의 첫 사망 사건이 된다. 양곤은 미얀마 반(反)쿠데타 시위를 주도하는 최대 도시인만큼, 피격 사망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에는 시위 양상이 격화하면서 유혈 사태에 대한 우려도 커질 전망이다.

양회 개막미국 넘어 세계 최강국 5개년 계획 등 시진핑 기반 공고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권력 기반을 공고히 할 연례 최대 정치 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이달 4일 개막해 10여일간 진행된다고 2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올해 양회를 시작으로 7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10월 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 회의,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그해 10월 당 대회 등 권력 유지를 위한 중요한 행사들이 줄줄이 예정돼있다. 따라서 올해 양회는 미국을 넘어 세계 최강국이 되겠다는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등이 승인되는 등 ‘시진핑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하며, 사실상 시진핑 주석의 장기 집권을 위한 출발점으로 주목받는다.

사우디, 수도 리야드로 발사된 미사일 요격예멘 반군 소행

사우디아라비아가 27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를 겨냥한 탄도미사일 1발과 사우디 남부로 발사된 무장 드론(무인 항공기) 6대를 요격했다고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이 전했다. 사우디 군 대변인은 이번 공격이 사우디 남부 자잔과 카미스 무샤이트의 민간인들을 노린 것으로, 예멘 반군 후티가 조직적이면서 의도적인 방식으로 민간인들을 목표물로 삼고 있다며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의 배후로 후티를 지목했다. 후티는 이슬람 시아파 맹주인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비아반도 남서부 예멘에서는 2015년 내전이 본격적으로 발발했으며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끄는 아랍동맹군은 예멘 정부를 위해 후티와 싸우고 있다.

한국교회예배회복운동본부…“방역수칙 지키며 자율적 예배 회복 이뤄져야”

한국교회예배회복운동본부(대표 박만수 목사)가 28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한국교회 예배회복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한국교회 예배회복 선언서’를 발표했다고 28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이들은 선언서에서 “종교의 자유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기에, 국가는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고, 교회는 국가의 법을 준수하는 것이 원칙이며 또한 하나님의 뜻”이라며 “교회와 국가는 서로에게 예속되지 않고 서로의 고유 영역을 존중하면서 협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 “교회가 거리두기를 하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예배드리는 것을 국가가 통제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이제 방역지침에 따른 온라인예배를 더 이상 한국교회가 방관해서는 안 된다.…자율적인 예배의 회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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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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