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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목사 출신 민주당 의원, 의회서 ‘아멘’ 아닌 ‘아맨과 아우먼’ 기도

▲ 엠마누엘 클리버 민주당 하원의원. 사진: 유튜브 채널 2020 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 캡처

지난 3일 열린 제117차 미 하원의 첫 개회 기도에서 진보 성향으로 알려진 감리교 목회자 출신의 엠마누엘 클리버 민주당 하원의원이 기도를 마치며 ‘아멘’(Amen)이 아닌 ‘아맨과 아우먼’(A man and a Woman, 남자와 여자)이라고 말하고, 또 인도의 신 등 여러 신들을 거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5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진보 성향으로 알려진 클리버 의원은 “하나님의 은혜와 관용이 없이는 우리의 잘못된 본성에 의해 위험하게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며 기도를 시작했으나 기도를 마칠 때 “우리는 이제 ‘유일신, 브라마(인도신), 그리고 많은 다른 이름과 신앙의 신들’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남자와 여자(A man and a Woman)”라고 말했다.

아멘이라는 단어는 라틴어로서, 한 사람의 성별이나 성정체성과 전혀 상관없으며 ‘그렇게 될 것이다(또는 되길 바란다)’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캔사스시에 있는 세인트제임스연합감리교에서 수십 년 동안 목회를 했던 클리버 의원이 정말 ‘아멘’이라는 단어의 기원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그러나 그가 성적지향과 성정체성에 대한 서술에 맞게 이를 재정의하려고 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도가 논란이 일자 클레버 의원은 CBN에 보내 온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일부 사람들 때문에 나의 기도가 잘못 해석되어 국민의 분노와 더 큰 분열을 불러 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 난 이것이 전능하신 하나님과 기도자 사이의 개인적인 대화라고 믿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117차 하원 앞에서 난 임기 동안 미국을 대표할 여성 의원들의 기록적인 숫자와 이를 시작한 최초의 여성 하원의원을 인정하는 가벼운 말장난으로 끝을 맺었다”며 “개인적으로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이 내가 감히 감사하게 여기는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펜실베이니아 가이 로린 러센탈러 공화당 하원의원은 자신의 SNS에 “117차 하원 개회를 위한 기도는 ‘남자와 여자’로 끝이 났다. 아멘은 라틴어로 ‘그렇게 된다’는 의미다. 그것은 성을 의미하는 단어가 아니다. 불행하게도 사실들은 진보와 무관하며 믿을 수 없다”는 글을 남겼다.

뉴트 깅그리치 공화당 하원의장도 자신의 SNS에 “아맨과 아우먼. 하원 민주당의 기도는 ‘아버지. 어머니’처럼 사실상 모든 정상적인 성 용어를 폐지함으로써 성 보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급진적인 광기가 시작됐다”는 케빈 매카시 공화당 대변인의 언급을 옮겨 놓았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마태복음 10:32~33)

예수님은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간다고 말씀하셨다. 기도는 주문이 아니므로 분명히 들으시는 대상을 향해 기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기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며 거기에는 우상의 이름이나 아멘의 어원도 모르는 말장난이 섞일 수 없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을 해체하며 하나님을 반역하는 사상으로 물든 미국의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오직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과 존귀와 경배를 드리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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