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종교가 없는 젊은 세대가 15년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인의 삶 연구소(Survey Center on American Life)에서 발표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 젊은이의 34%는 현재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
또한 종교가 없는 사람과 가까운 사회적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도 42%로 2004년의 18%에 비해 두 배 이상 크게 높아졌다.
종교가 없다고 답한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는 미국인의 비율은 87%에 이르렀다.
하지만 미국인의 59%는 도덕적인 사람이 되거나 좋은 가치를 갖기 위해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4%는 지난 열 두 달 동안, 혹은 평생 교회에 초청을 받은 적이 없었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예배에 초청을 받는 것과 실제로 예배에 참석하는 것 사이에 “강력한 상관 관계”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지난 주에 예배에 초청을 받은 사람 중 67%는 예배에 참석했다고 답했다.
반면에 예배에 초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한 사람 중에 예배에 참석한 사람은 14%에 불과했으며, 초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한 사람 중 47%는 예배에 한번도 참석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번 보고서는 퓨 리서치 센터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실시한 전화 면접 조사를 근거로 삼았다. 퓨의 조사에서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미국 성인의 비율은 65%로 10년 전에 비해 12% 포인트 낮아졌다.
또한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 특정한 종교가 없는 사람을 포함하는 비종교인의 비율은 2009년 조사에서는 17%였지만 2019년 조사에서는 26%로 크게 높아졌다. <크리스찬타임스=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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