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우리의 전부를 드리겠다며 헌금도 하고 구제도 하며, 교회에 충성 봉사도 한다. 정결한 삶을 드리겠다며 드라마, 쇼핑, 세속적인 모든 것을 끊고 오직 성경말씀만 읽어 보기도 한다. 모든 것을 드렸는데도 주님의 표정이 영 석연치 않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를 원한다.’ 머리를 망치로 얻어맞은 듯 충격이다. 그제야 내가 바라본 것이 ‘주님’이 아니라 ‘주님을 섬기는 나’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전부’가 무엇인지 모르는 우리에게 주님이 ‘전부’를 보여주신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생명을 내어준 십자가였다.
우리가 드려야 하는 ‘전부’는 바로 나 죽은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었다. [복음기도신문]
그림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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