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추수 감사절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은 찬양과 앨범을 소개한다.
Don Moen – God With Us 주 우리와 함께(한국어 버전)
워십리더로 출발해 앨범 프로듀서 겸 부사장을 역임한 호산나 인테그리티(Hosanna! Integrity Music)의 상징과도 같은 돈 모엔(Don Moen)의 대표곡으로 ‘Give Thanks(거룩하신 하나님)’를 꼽으면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없겠다.
한 편의 칸타타라고 해도 부족함 없는 그의 역작 ‘God With Us’는 실제로 많은 교회에서 칸타타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번 앨범 수록곡 중에 ‘거룩하신 하나님’도 포함됐다.
이번에 수록된 ‘주 우리와 함께’ 한국어 버전의 곡은 대중가수로서 큰 인기를 누리다가 회심 후 목회자가 된 조하문 목사가 인도했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한국어 버전의 ‘주 우리와 함께’ 등 훌륭하게 구성된 이번 앨범은 찬양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꼭 들어봐야 할 앨범으로 추천한다.
나비워십 2024 ‘이곳에서’
나비워십이 창단 1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부른 곡을 그대로 라이브 앨범으로 선보였다. 앨범 제목과 같은 곡 ‘이곳에서’의 한 구절에는 “거룩한 주 임재 맞이해, 내 삶에 주 오셨네, 무너진 내 삶에 새 일 행하신 주 하나님”을 고백해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담았다.
이 밖에도 앨범에 수록된 곡들에서 어떻게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는지, 주가 하신 일에 대한 감사의 고백,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다짐 등이 잘 표현됐다.
3:16 Worship – 어려운 일 당할 때
‘어려운 일 당할 때’ 곡을 쓴 3:16 Worship(삼일육워십)의 한윤정 리더는 “어려운 일이 많은 이 시기에 각자의 삶 속에서 하나님만 예배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곡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곡은 찬송가를 그대로 리메이크하지 않고 인트로와 아웃트로만 원곡과 같고 가사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새롭게 작곡했으며 보컬을 맡은 김연수의 어머니가 진심을 담아 인트로 부분을 노래했다.
지난 5월 정규 앨범 발표 후 내년 3월을 목표로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3:16 Worship의 아름다운 앨범을 추천한다.
향기로운 제물 – 주께 드리네
전주에서 뜨겁게 사역하며 자작 워십곡도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 ‘향기로운 제물’의 팀리더 이홍기 목사의 곡 ‘주께 드리네’를 추천한다.
이홍기 목사는 “작은 내 헌신을 통해 내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위대한 일을 주님께서 행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고 밝혔다.
“내가 주께 드린 작은 것을 위대하게 사용하시는 주 연약한 나의 삶 통해 주의 뜻을 이루시네”라는 이 찬양의 가사를 읊조리면 주님이 주신 것들에 감사하는 추수 감사절에 마음만 표하지 않고 직접 삶을 드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다짐하게 된다.
향기로운 제물은 평생 선교사로 헌신하며 사역한 분의 고백을 ‘나의 구원이신 주님’이란 찬양으로 만들어 지난 봄에 발표했다. 지역 교회 섬김과 필리핀 해외 선교까지 뜨거운 여름을 보낸 향기로운 제물은 매주 목요일 저녁 전주에서 열리는 집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The Hymns collection _ It Is Well With My Soul(내 평생에 가는 길)
정통 클래식을 전공한 베테랑 연주자이자 음악 레이블 경영자이며 ‘Piano on the Hill’ 찬송가 앨범 시리즈로 잘 알려진 Grace Jung이 찬송가 ‘내 평생에 가는 길’을 주제로 한 녹턴 풍의 피아노 곡을 연주했다.
특히 이 곡은 자유로운 선율과 폭넓은 화성 전개를 통해 깊이 있고 영감 있는 편곡의 클래식적인 접근이 돋보인다.
자신의 일상에 하나님이 주신 큰 선물이라 고백하는 Grace Jung의 연주 앨범은 추수 감사절에 내 영혼을 평안으로 이끄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듣기에 좋은 앨범으로 추천한다. <인피니스 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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