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퀸타나 “남·북한 정부에 ‘공무원 피살’ 공식 자료 요청 고려”

▲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출처: 유튜브 채널 United Nations 캡처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한국과 북한 양측 정부에 최근 서해에서 발생한 한국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공식 자료 요청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퀸타나 보고관은 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지난달 북한에 의해 사살된 한국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 모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정확히 밝힐 의무는 북한뿐 아니라 한국 정부에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북한 정부에 이 사건과 관련해 저의 우려를 표명하고 정보를 요청하는 공식 서한 발송을 고려할 것이며 또한, 한국 정부로 (북한인권∙탈북자) 민간단체 (사무검사) 관련 서한을 보낸 것처럼 한국 정부에도 마찬가지 요청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퀸타나 보고관은 앞서 한국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계기로 북한 인권·탈북민 단체를 표적으로 사무검사 등에 나선 데 대한 우려를 표명한 유엔 차원의 공식 서한(allegation letter)을 지난주 스위스 제네바 유엔대표부를 통해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한 인권·탈북민 단체에 대한 사무검사 등은 인권 침해와 정치 탄압의 소지가 있다는 내용의 통보문을 보냈고, 한국 정부로부터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한국 정부가 최근 사무검사를 마친 22곳에 대해 등록 허가를 취소해야 할 법인이 없다고 판단한 데 대해 자신을 포함한 우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것 (good listening) 같아 환영한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관련기사]
‘코로나 경제난’에 목숨 걸고 국경 넘는 북한 꽃제비들
통일부, 북 인권 실태 공개 지연… 인권백서 발간도 중단 위기
탈북민 송금 도와준 브로커, 간첩혐의로 체포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309_7_3_NK(1068)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1112
북한, 함경북도 무장 탈영병 발생으로 국경 지역 집중 단속
20241108_Nikolaikirchhofs in Leipzig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 독일 라이프치히서 北 주민 인권 행사 열린다
308_7_3_NK(1068)
탈북민들, “러 파병 北 병사들, 최소한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좋아할 것”

최신기사

[TGC 칼럼] 안식일은 ‘선교적(missional)’이다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
장애인 학대 신고 매년 증가… 발달 장애인 피해 74%
‘예수교회 회복을 위한 원데이 기도 컨퍼런스’… 12월 5일
“예술작품으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복음주의자들이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에서 원하는 것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22_TGC
[TGC 칼럼] 안식일은 ‘선교적(missional)’이다
309_7_3_NK(1068)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309_3_1_Pakistan1(1068)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