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 있는 타코마새생명교회(담임 임영희 목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6월 7일 드라이브인(Drive-In) 성찬식을 진행했다.
새생명교회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성도들의 영적생활을 위해 고심하던 중 드라이브인 성찬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워싱턴 주정부는 코로나19 방침을 완화했으며 이날 교회는 주정부의 현장 안전수칙에 성찬식을 진행했다.
이날 아침부터 비가 내렸지만 입장시간 1시간 전부터 성찬식에 참여하기 위한 차들로 붐볐다. 이날 성찬식은 라디오 송신기를 통한 방송으로 차안에서 참여했으며, 수찬위원들은 마스크와 장갑 등을 착용하고 성찬세트(분병, 분잔 세트)를 창문사이로 전달하여 진행했다.
드라이브 인 성찬식에 참여한 한 성도는 “이전에는 성찬식도 당연히 때 되면 하는 것쯤으로 생각했는데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달았다”면서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 것들이 이제는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다. 교회에서 성찬식을 가질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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