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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필리핀 과밀 교도소에 집단감염 속출…1만명 석방 외(5/4)

▲ 과밀화된 필리핀 교도소(사진: 유튜브 채널 Sky News 캡처)

오늘의 열방 (5/4)

코로나19 필리핀 과밀 교도소에 집단감염 속출1만명 석방

필리핀에서는 그동안 교도소 과밀에 따른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속출하자 당국이 1만명에 가까운 재소자를 석방했고, 조만간 3000명 가량을 추가로 풀어줄 것으로 알려졌다고 3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금까지 전국 교정시설에서 35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푸에르토리코 5.4 규모의 지진일부 건물 파손

규모 5.4의 지진이 2일 푸에르토리코 남부를 강타해 건물 파손 등 일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3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날 지진으로 흔들림이 느껴지고 일부 물적 피해도 접수되었고 일시적 정전이 발생하여 50가구의 이재민도 발생했다.

코로나19 참상 폭로 우한 일기일파만파

코로나19 확산사태로 봉쇄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참상을 폭로한 작가 팡팡(方方·본명 왕팡·65)의 ‘우한일기’가 중국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고 미국에서 곧 발간될 ‘우한일기’에 대해 지지를 표명한 최소 2명의 학자가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WHO “코로나19, 계속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1일 중국에서 발원해 전 세계로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팬데믹이 계속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있다고 밝혔다고 2일 뉴시스가 전했다. 앞서 WHO 사무총장은 지난 1월30일 중국 우한(武漢)에서 신종 폐렴환자 82명이 발병하자 감염증 최고단계 경보인 PHEIC를 선포했다.

코로나19 우려에 로힝야족 수백명, 바다에 표류구조 요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우려 등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로힝야족 난민 수백명이 탄 선박들이 입항을 거부당하는 바람에 남아시아 해상을 떠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3일 EFE 통신이 전했다.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해당 지역 국가들에 미얀마 소수민족인 로힝야 난민들을 수색, 구조해 안전하게 상륙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남아공 흑인지구 식량배급 받으러 밤샘 긴 줄

남아프리카공화국 흑인 밀집 지구에서 말라세디재단 자선단체의 식량 배급을 받으러 수천 명이 수 시간째 밤을 지새며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상황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고 2일 현지매체 뉴스24가 보도했다. 1일부터 마스크 쓰기가 의무화돼 마스크를 쓴 사람들은 비교적 많았지만 군경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줄 일부에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제대로 안 지켜지는 모습도 목격됐다.

북 GP에 총격… 軍 의도적 도발 가능성 작게 본다

합동참모본부는 3일 강원도 철원 3사단 지역에서 북한군이 우리 군 GP(경계초소)를 향해 총격을 가한 것에 대해 “의도적 도발 가능성은 작게 본다”고 말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이 설명은 북한의 공식 입장이 아닌 우리 군의 정황 증거에 따른 것으로 북한이 우리 군 GP 공격에 대해 아무 입장도 내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군이 서둘러 북한의 도발을 선의로 포장하려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로 기업 채용 위축…3월 구인 25% 감소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국내 노동시장에서 기업의 인력 수요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3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공공 취업 지원 포털 ‘워크넷’을 통한 기업의 신규 구인 규모는 14만4886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4만6982명(24.5%) 급감했다.

코로나19로 주요 상장사 실적, 2분기 바닥 전망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하는 2분기 실적은 저점을 찍을 가능성이 크다고 연합뉴스가 3일 보도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낸 주요 상장사 138곳의 2분기 영업이익은 총 19조9719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3개월 전 전망치(27조2502억원), 1개월 전 전망치(24조6925억원)보다 각각 26.71%, 19.12% 줄어든 것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0793, 사망 250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3일 21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793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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