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에 부활절을 맞은 미국교회가 ‘이스터 어크로스 아메리카’(Easter Across America)행사를 열고 부활절 메시지를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전했다고 12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노나 존스 목사의 사회로 12일 오후 7시(동부 시각)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샌안토니오 오크힐교회 맥스 루케이도 목사, 노스포인트교회 앤디 스탠리 목사, 복음주의 전도자 닉 부이치치, 그래미 수상자인 존포어맨, 캘리포니아 락교회 맥퍼슨 목사, 밥 고프 작가 등이 참여했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월드비전과 메디쉐어는 성명에서 “몇 주간 미국 곳곳에서 진행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자가격리 등이 효과를 보고 있고, 많은 미국인들이 고립과 불확실한 미래의 영향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미국인들에게 소망, 기쁨, 그리고 영감을 주고자 하는 공동의 열망으로, 강사들을 비롯해 무대에 서는 모든 이들은 모두 자원하여 자신의 재능을 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처치커뮤니케이션닷컴(ChurchCommunication.com) 공동 대표자 케니 장(Kenny Jahng) 씨는 “지금은 소망과 새로움을 말씀하고 있는 귀한 부활절 메시지를 되새길 때이다. 사람들이 일치감과 공유된 경험을 다시 원하고 있는 모습을 본다”고 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그 어느 때보다 생명의 위협 앞에 놓여 있는 미국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함께 높이고 찬양하게 하심에 감사하자. 아무리 어둠이 덮쳐온다 해도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함께 모일 수 없는 이 때에 미국의 교회와 성도들이 더욱 주를 찾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하나되게 하시도록 기도하자. 그리고 소망의 이유를 묻는 자에게 소망의 복음을 전하게 하셔서 많은 주의 백성들이 주께 돌아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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