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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의 박해에도 교회와 성도가 증가

최근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급증하고 있는 스리랑카의 북부 지방에서 오히려 교회가 세워지고 신자들이 증가하는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고 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인 바나바스에이드가 지난 6월 20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보도했다.

지난 3월 24일 스리랑카의 과격 불교집단인 보두 바라 세나(Bodu Bala Sena)는 ‘스리랑카는 다인종 다종교 국가가 아니라 불교신자인 신할라 족의 국가다.’라고 선언했다.

이처럼 불교 극단주의자들의 위협이 날로 증가하는 분위기 속에서 바나바스에이드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처소를 건축하면서 스리랑카의 교회를 독려하고 있다.

바나바스에이드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17개의 예배처소를 지었고, 앞으로 20 개를 더 지을 계획입니다. 지금 스리랑카 정부가 교회의 건축행위를 제한하는 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 일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일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스리랑카 북부 지방의 그리스도인 P는 “우리 마을에 교회가 건축 되면서 많은 가정들이 예수님을 알게 되고, 믿게 되었어요. 원래 우리 마을 사람들은 마녀와 마법을 믿던 사람들이었죠.

그러나 지금은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어요. 교회가 세워진 이후에 이 지역이 변했어요. 어떤 사람들은 알콜 중독에서 고침받기도 했어요.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교회를 통해서 올바른 예절과 좋은 교육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기뻐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요.” 라고 감격했다.

또 다른 성도 A는 “이 교회는 우리 마을의 큰 축복이에요. 최근 새로운 신자들이 많이 생겼어요. 이 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려요. 무엇보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요. 주님의 이름이 영화롭게 되기를 기도해요.”라고 기뻐했다.

바나바스펀드의 국제대표인 패드릭 박사는 “사회적 소수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들이 예배할 처소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것은 단지 그들에게 예배할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됩니다.

교회를 세울 수 있는 기회가 허락되는 동안 서둘러서 20개의 예배처소를 더 세워야 합니다.”라 고 강조했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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