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호 / 뉴스]
미국 네브래스카주 지사 피트 티켓이 낙태 종식을 위해 1월 22일을 ‘주 전체 기도의 날’로 선언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CP)가 최근 보도했다.
낙태 권리 옹호자들이 1973년 ‘로·웨이드(Roe v. Wade) 대법원 판결’로 전국적으로 낙태를 합법화한 판결을 기념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피트 주지사는 “2020년 1월 22일을 네브래스카주에서 주 전체 기도의 날로 선언한다.”며 “나는 이로써 낙태 종식을 위해 개인적으로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기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로·웨이드 판결’ 이후로 5000만 명 이상의 태아들이 낙태로 인해 죽었다고 지적하면서 “네브래스카주 법은 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네브래스카주 사람들과 의회 의원들의 의지라고 명시하고 있다. 낙태 반대 가치관을 알리기 위해 임신 위기 센터에서 제공하는 예비부모의 무료 케어부터 매년 주 전역에서 열리는 철야 기도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네브래스카주에서 낙태 반대 의원들이 해체 낙태와 일반 낙태 금지 법안을 제출한 같은 날 티켓 주지사는 선언문에 서명했으며, 이어 ‘생명을 위한 행진(Walk for Life)’의 연간 계획이 발표됐다고 오마하 월드 헤럴드가 보도했다.
미시간주 시민들 또한 해체 낙태 금지를 모색하고 있으며, 지난달엔 이에 대한 37만 9418건의 청원서를 주 의사당에 전달했다.
한편, 최근 몇몇 주는 1973년 ‘로·웨이드 대법원 판결’에 따라 연방 낙태권을 인정하고 주 형법에서 낙태를 배제해 논란이 많은 뉴욕의 “생식 보건법(Reproductive Health Act)”과 같은 법안을 통과시켰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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