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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 5세 미만 어린이, 14만여 명 급성 영양실조”

▶ 북한 아이들의 모습(사진: spiegel.de 캡처)
“어린이 영양실조 광범위…열악한 보건·위생 탓 치료가능한 병으로도 사망”

유엔개발계획(UNDP)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5세 미만 어린이 14만여 명이 소모성 또는 급성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 어린이의 3%에 해당되는 규모다.

이들 어린이들은 일반 어린이에 비해 사망 위험이 매우 높은데, 이는 가정의 식량부족, 부적절한 식사와 돌봄 관행, 보건의료 및 위생시설과 물에 대한 접근성 부족 등 때문이 원인인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 제한적인 보건의료,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 부족 때문에 북한의 어린이들은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도 사망할 위험에 놓여 있다.

발육부진 어린이의 비율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평양공화국이라고 불리는 평양에서 발육부진 어린이는 10%에 지나지 않지만, 양강도의 경우는 평양의 3배 정도인 3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북한에 있는 유엔 인도주의 기구가 “주민 380만 명의 생명을 구할 긴급 원조를 제공하기 위해 1억2천만 달러(약 1350억 원)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정부는 지난달 국제 인도주의 단체들에 식량 부족 해결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북한이 제공한 식량 생산 수치를 보면 2019년에 약 140만 톤의 식량 부족이 예상된다.

이처럼 북한은 주민에 대한 식량 문제도 제대로 해결할 수도 없는 상태에서 핵개발 등 무기개발 경쟁은 늦추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북한 정권 태도로 인해 지난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2차 미국 정상회담이 아무런 타협점을 찾지 못한채 막을 내렸다.

영양실조로 굶주리고 있는 북한 아이들의 생명을 주님께서 지켜주시도록 기도한다. 북한 정부가 요청한 국제 인도주의 단체들을 통해 이들을 구원하여 주시기를 기도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 8:11)”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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