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호 / 포토에세이]
몸을 구푸리고 기도하는 아이들 속에서 허리를 펴고 기도하는 아이가 눈에 띈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아이는 무엇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까? 기도소리를 들을 수는 없지만 아이의 모습 속에 간절함이 전해져 온다. 간절함이 없는 자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수 없다. 나의 힘으로 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전적으로 내가 무능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 없이는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와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신다. 그분을 향한 나의 간절함보다 나를 향하신 그분의 간절함이 더욱 크다. 그분의 간절함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를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이시고 나를 구원하신 것으로 나타났다. 십자가에서 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복음기도신문]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언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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