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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혐오집단, 가짜뉴스 공장으로 몰아가
위기의 때, 한국교회 다시 복음 앞에 돌아가야
현 정부와 일부 언론의 반기독 정서가 우려스럽다. 지난 10월 2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무회의에서 ‘가짜뉴스가 유튜브, SNS 등에서 창궐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최근 한겨레신문을 비롯 일부 언론들이 기독교가 가짜뉴스의 뿌리이며 혐오범죄의 온상이라는 시각으로 기독교를 정면공격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교회언론회(이하 한교언)는 정부와 일부 언론, 시민단체, 정당들이 연합된 상태로 기독교를 에워싸고 있으며, 이 같은 시도는 국가 사회적으로 불행한 길이 될 수 있다고 지난 5일 논평문을 발표했다.
한교언은 한겨레의 기획기사 중 약 70%는 선교단체인 에스더기도운동(이하 에스더) 등 기독교에 대한 것들로, 이는 기독교를 의도적으로 겨냥하고 있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또 에스더를 가짜뉴스 공장으로 표현, 국민들이 대단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안에 대해 크게 부정적으로 부각시키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4일에는 한국일보가 ‘헌금-예배 강요, 엇나간 복지시설’이란 제목으로 기독교계의 복지시설의 종교 행위에 대한 비판기사를, 같은 날 경향신문은 “혐오범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제목으로 기독교인 축구해설자 이영표가 믿음으로 고백한 ‘아내 분만시 무통주사 거부’를 유아적 신앙에 사로잡혀 있다며 기독교인들의 신앙활동에 대해 혐오범죄라는 식으로 비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가짜뉴스 공장으로 지목된 에스더는 “동성애 관련 에이즈 최대 유통경로는 남성 항문 성관계라는 의학적 사실을 정부에서도 인정했는데 이를 가짜뉴스라고 하는 한겨레의 보도는 납득할 수 없다”며 지난 5일 서울서부지검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앞서 인터넷 언론 펜앤드마이크에 따르면, 민변 출신의 법무부 황희석 인권국장은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수립과정에서 ‘기독교는 혐오집단이며, 기독교와 타협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기독교계의 반대여론과 격앙된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또한 이런 뉴스를 국내 주류언론에서는 보도하지 않아 대부분의 국민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것도 한국 언론이 반기독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한편에서는 이러한 현실과 관련, 한국 기독교계가 이 싸움의 본질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겸손하게 다시 복음 앞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목회자와 성도들의 의견도 있다. 오늘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에 대한 비난은 기독교계의 세속화와 복음의 본질을 놓쳐버린 결과로 당연한 현상이며, 오히려 이때를 기회로 삼아 진정한 십자가 복음으로 한국교회가 거듭나는 기회가 돼야한다는 것이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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