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0/15)
나이지리아 송유관 폭발로 24명 숨져…”원유 훔치려다 사고”
아프리카의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에서 송유관 폭발로 2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14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NNPC)는 사망자들이 송유관을 파손한 뒤 원유를 훔치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소말리아서 연쇄 폭탄 테러…16명 사망·50명 부상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13일(현지시간) 연쇄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16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날 남서부 바이도아 시에서 폭탄이 장착된 조끼를 입은 2명이 식당과 호텔에서 연달아 자폭했다고 경찰과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슬람 테러단체인 하카트 알샤바브 알무자히딘은 자신들이 이번 자폭 공격의 배후라고 자처했다.
伊고교생, 격렬한 반정부 시위…유력 정치인 모형 화형식도
지난 6월 탄생한 서유럽 최초의 포퓰리즘 정권을 이룬 이탈리아에서 12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로마 등 전국 50여 개 주요 도시에서 새 정부의 정책에 반발하는 고등학생의 격렬한 시위가 이어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편 토리노에서는 새 정부의 실세인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과 루이지 디 마이오 부총리 겸 노동산업장관의 형상을 한 인형을 불태우는 화형식까지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폭우로 기숙학교 학생 등 최소 22명 사망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나면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13일 AFP·dpa통신 등이 전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지난 10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북수마트라에서 최소 17명이, 서수마트라에서 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다.
총선 임박한 아프간, 탈레반의 검문소 공격에 22명 사망
총선을 앞둔 아프가니스탄에서 14일 탈레반 반군이 2개 주 검문소를 공격해 22명의 군경 치안 요원들을 살해했다고 로이터가 현지 관리들을 인용해 전했다. 이어 이날 오전 탈레반이 서부 파라주에서 검문소 2곳을 공격해 21명의 군인들을 살해했으며 11명을 생포해 갔다.
獨 베를린서 약 24만명 참가 인종차별 반대 항의시위 열려
독일에서 극우주의가 점점 더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데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3일 수도 베를린에서 인종적 편견과 차별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최소 10만명 이상이 참가한 이날 시이에는 난민 지지 단체들과 동성애 지지 운동가, 무슬림 단체 등 다양한 단체들이 하나가 돼 “개방되고 자유로운 사회를 위해 배제 대신 연대를 이루자”고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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