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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대 사망원인 자살이 가장 높아

통계청, 25~29세 복음화율 17.2%로 가장 낮아

통계청은 ‘2017년 사망원인통계’를 통해 10~30대 사망 원인 1위가 ‘고의적 자해(자살)’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국민일보가 지난달 27일 보도했다.

특히 20대의 경우 자살에 의한 사망률이 44.8%를 차지해 사망 원인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10대의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30.9%, 30대는 36.9%였다.

이 신문은 조성돈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 대표의 말을 인용, “요즘 청소년·청년 세대를 일컬어 ‘꿈을 잃은 세대’라고 얘기할 만큼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진 이들을 찾기 어렵다”면서 “삶에 대한 가치관이 자살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생명의 존귀함이 결여된 채 살아가는 청년세대가 그만큼 자살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연령층은 25~29세(17.20%)로 나타났다. 이어 30~34세(17.96%) 20~24세(18.05%)가 하위권을 형성했다. 35~39세와 15~19세도 19.14%, 20.56%에 그쳤다.

조 대표는 “통계청 자료에 ‘자살한 사람의 종교’에 대한 통계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적 연관성을 확인하기엔 무리가 있다”면서도 “개인의 세계관에 생명존중 사상이 깊이 자리 잡으면 자살률 감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대표는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복음화율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기독청년들 스스로 또래의 비기독교인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게이트키퍼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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