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정부가 최근 ‘한국 기독교의 침입을 막고 그 지역에서 교회를 통제하고 기독교를 장악하는 법’을 지방정부 공직자들에게 하달한 비밀문건이 발견됐다고 한국순교자의소리(VOM)가 최근 밝혔다.
VOM에 따르면, 차이나에이드는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종교를 규제하도록 부추기고 있는 문건을 발견했다. 이 문건은 중국 기독교인과 한국 선교사를 간첩행위와 반정부 활동으로 엮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중국은 올해 초 종교활동을 제약하는 법률을 발효시킨 데 이어 중국에서 사역하는 한국 기독교인을 뿌리 뽑기 위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폴리 현숙 VOM 대표는 “중국 정부가 한국 선교사와 중국 기독교인들을 심하게 규제하면서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처럼 중국 정부의 압박이 심해지면서 중국 교회와 관계를 끊으려는 한국 기독교인이 많을 것이지만 한국 기독교인들은 중국 교회와 관계 유지에 최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올해 초 종교활동을 제약하는 법률을 발효시킨 데 이어 중국에서 사역하는 한국 기독교인을 뿌리뽑기 위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한국 선교계에 따르면, 올 들어 수백 명의 선교사들이 중국에서 추방됐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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