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4/6)
대만 청년층 70% “中 무력 침공하면 맞서 싸울 것”
중국이 대만에 대해 잇따라 무력통일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선 가운데 대만 청년층의 70%가 전쟁 발발시 중국에 맞서 싸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대만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연합보에 따르면 대만 민주기금회가 지난 2월말부터 3월초까지 전국 39세 이하 성인 8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중국이 대만 침공에 나설 경우 70.3%가 참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인도네시아 해저 송유관 파열…130㎢ 해역 오염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 동쪽 해저에서 원유 수송용 파이프가 파열돼 주변 130㎢가 오염되는 대형 환경재해가 발생했다고 5일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일부 어민들은 사고 초기 바다를 뒤덮은 석유를 태워 없애려다 불길에 휘말려 지금까지 최소 5명이 숨졌다.
오스트리아, 유치원·초등학교서 여학생 히잡 금지 추진
공공장소에서 얼굴을 가리는 모든 복장을 금지한 오스트리아가 이번에는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히잡 착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하인츠 파스만 교육부 장관은 올여름 관련 법안 초안이 마련될 것이라며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지와 상관없이 상징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남부서 규모 6.0 지진…”큰 피해는 없을 듯”
필리핀 남부 다바오 오리엔탈 주에서 5일 규모 6.0 지진이 일어났다고 현지 화산지진연구소가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지진은 이날 오전 11시53분께 타라고나 남동쪽 51km, 깊이 28km 지역을 강타했으며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연구소는 관측했다.
日 신모에다케 화산, 또다시 폭발적 분화…5000m 연기 치솟아
일본 규슈(九州)에 위치한 화산 신모에다케(新燃岳·해발 1421m)가 5일 오전 또다시 폭발적으로 분화해 기상청과 현지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3시 31분 신모에다케 화산이 폭발적으로 분화, 화산재와 연기가 5000m 상공으로 치솟고 크기가 상당히 큰 화산 돌덩이가 1.1km 밖에까지 날아갔다.
아프간 북부 발크서 정부군 공습에 반군 13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정부군 공격헬기가 북부 발크 주의 탈레반 은신처를 폭격해 최소한 13명의 반군을 죽였다고 현지 군 관계자가 5일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침탈 지구 일원에서 반군이 활동한다는 첩보에 따라 단행됐으며 사망자 외에도 반군 7명이 다쳤다.
한국, 종교 신뢰도 ’20대’ 최저
종교기관의 대사회적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국내 종교인구 중 기독교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2017년 기준-개신교 20.3%, 불교인 19.6%, 천주교인 6.4%)하는 만큼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이미지도 유추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데릴리굿뉴스가 5일 보도했다. 한국행정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2017 사회통합실태조사’에서 종교기관 신뢰도가 ‘신뢰한다(약간+매우)’고 답한 비율은 41%로 전년도인 2016년(45%)에 비해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19~29세)가 34%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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