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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안디옥교회를 모델로 이주민 전도해 역(逆)파송해야”

제 1회 부산, 영남 국제 이주민 선교포럼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 이주민이 200여개국 120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한국 총인구의 2%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 땅을 찾아온 나그네의 삶과 사역을 주님께 올려드리자.<편집자>

위디국제선교회 대표 문창선 선교사는 지난 9월 11일 부산세계협의회가 마련한 ‘제1회 부산‧영남 국제 이주민 선교포럼’에서 무슬림이 대다수인 외국인 이주민들을 선교 사역자로 양성해 그들을 역 파송해야 한다고 밝히고 효과적인 이주민 선교를 위한 동원과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문 선교사는 “현재 우리나라에 많이 체류하고 있는 이주민들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세계선교자원화에 성공한다면 한국교회는 세계복음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선교사는 이주민 선교사역을 하는 선교적 교회의 모델로 사도행전의 안디옥교회를 예로 들었다. 이주민들이 교회의 지도자들이 되어 성도와 더불어 복음을 유대인에게만 전하던 것을 헬라인에게도 전하며 선교의 재생산을 이뤘고, 그 결과 수많은 사람이 믿고 주님께 돌아왔고 제자들이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행 13:48~49)

예수 생명을 은혜로 받은 한국교회가 이때에 이주민 선교를 해야 하는 성경적 근거와 그 모델, 그리고 방법까지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민족에게 천국복음이 전파되어야 주님이 오신다는 것을 한국교회가 잊지 않게 하시고 이 땅에 온 이주민들에게 예수 생명을 담는 통로로 온전히 서게 하소서. 그들을 통해 복음을 받을 열방 민족들이 하나님께서 영생 주시기로 작정하신 뜻대로 듣고 기뻐하며 복음을 믿게 될 줄 믿습니다. 이를 통해 생명이 생명을 낳는 역사가 끊이지 않게 하시고 한국교회와 예수 생명 된 이주민들이 선 모든 땅에 이 복음이 두루 퍼지게 하시옵소서. 마라나타!

<자료제공:티앤알미션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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