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2/18)
인도서 단체 캐럴 불렀다가 “개종 시도” 신고에 30여명 연행돼
인도에서 가톨릭 신자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거리에서 단체로 캐럴을 부르다가 “개종 시도”라는 힌두교 신자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1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가 보도했다. 인도 중부 마디아 프라데시 주 사트나에서 한 신학대학 소속 교수와 학생 32명은 거리를 다니며 캐럴을 부르다가 이같은 일을 당했다.
호주에서 첫 동성결혼식 열려
호주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이 통과된 후 처음으로 2건의 동성결혼식이 열렸다고 16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7일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이 하원에서 통과한 후 4주 간의 고지 기간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최초의 동성결혼은 2018년 1월9일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드니와 멜버른 당국이 동성결혼 허가를 내주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규모 6.5 강진으로 3명 사망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수 백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16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들 모두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면서 숨졌다. 학교, 병원, 정부건물을 포함한 수 백 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지진 규모를 6.9로 추정하고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다음날 오전 2시30분께 해제했다.
팔레스타인 ‘분노의 날’ 시위… 이스라엘 총격에 4명 사망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선언을 규탄하는 팔레스타인의 항의 시위가 이스라엘과 충돌하면서 4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군경을 동원해 시위대를 무력 진압했다.
암스테르담 스히폴공항서 흉기 난동 20代, 군당국 총기 발사 진압
네덜란드의 공항치안 업무를 지원하는 군 헌병대가 15일 오후 암스테르담 스히폴공항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하는 20대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진압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군 헌병대는 이날 흉기 위협을 가한 남성이 헤이그 출신의 29세로, 예전에 스히폴공항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과 연계된 것으로 드러났고 밝혔다.
인니 자카르타에서 8만명 ‘美 예루살렘 인정’ 항의 시위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17일(현지시간) 미국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것에 대한 항의 시위가 열렸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자카르타 중심부 독립기념탑(모나스) 주변에 8만명이 모였다면서, 이들은 팔레스타인 기를 흔들고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쳤다고 전했다.
[복음기도동맹소식]
17기 청소년복음수련회 훈련생, 섬김이 모집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17기 청소년복음수련회가 문광교회(최종덕 목사, 경기도 광주시)에서 2018년 1월 22일(월)~26일(금)까지 4박5일간 열린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2학년(2004년생)에서 고등학교 3학년(1999년생)에 해당하는 모든 청소년이며, 원서 접수기간은 12월 1일(금)~1월 2일(화)까지다. 원서는 웹사이트(cafe.naver.com/youthgnr)에서 내려 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해외일 경우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섬김이는 청소년복음수련회, 복음캠프 수료자, 복음학교 수료자 가운데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훈련생 모집기간과 동일하다. 훈련생 회비는 3만원. 문의 ☎ 010-3380-5781, 010-7331-7710,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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