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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너를 치나 너를 이기지 못하리니”
감시인원을 2명에서 7명으로…“지인과 친척도 포섭”
최근 북한 당국이 탈북자의 남겨진 가족들의 이탈 가능성을 전면 차단하기 위해 공안기관의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고 양강도 소식통을 인용해 12일 데일리엔케이(NK)가 보도했다.
소식통은 “최근 (당국이) 일부 배신자가 남조선(한국) 텔레비전에서 우리(북한)에 대한 중상모략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들 가족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면서 “보통 2명이 교대로 감시를 했는데, 지금은 같은 시간대에도 여러 명이 감시할 수 있도록 인원을 7명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혜산시의 한 탈북 가정에 최근 담당 보위원과 보안원(경찰)이 동시에 방문해서 느닷없이 술판을 벌였고, 취중에 “감시인원이 늘었기 때문에 둘이 같은 시간대에 들이닥치는 이런 일도 발생한 것”이라는 말도 흘렸다고 한다. 이런 말은 시장을 통해 퍼졌고 북한 당국은 의도적으로 소문을 막지 않았다.
또 소식통은 당국의 비인간적인 처사를 지적하며 “일부 가정에 대해서는 주변의 가까운 지인 혹은 친척을 포섭해 감시인원을 구축하는데 이는 누구도 믿지 못하게 만들어 고립시키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주민들 반응에 대해 소식통은 “공작원을 많이 만들어 내는 모습에서 불안감이 느껴진다는 평가가 많지만, 일부 주민들은 ‘매일 감시를 해봐야 나올 게 아무것도 없다.’는 말로 감시 자체를 비웃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의 탈북자 가족이 당국의 조사와 압박이 거세지면서 뇌물로 탈북자를 사망처리 하거나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신분세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복음기도신문]
그들이 너를 치나 너를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예레미야 1:19)
기도 |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북한의 체제를 견디지 못하고 자유를 찾아 탈북하는 이들과 북한에 남아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긍휼과 위로를 베풀어 주시기를 구합니다. 이 세상의 어떠한 시스템으로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원한 구원을 결코 막을 수 없음을 선포합니다. 복음을 듣게 하시고 믿음으로 이 영원한 구원을 취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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