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호 / 나의 소망
인디언의 사도로 불렸던 존 엘리엇. 청교도인 그는 미국 ‘원주민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일에 자신을 드리기로 결단했다.
인디언 피쿼트족의 언어를 배워 1646년 10월 처음으로 그들에게 설교를 하고 심방을 다녔다. 그렇게 예수님을 영접한 인디언들은 ‘기도하는 인디언들’로 세간에 알려졌다.
유목 생활을 하고 문자가 없으며 부족마다 언어가 다른 인디언들을 복음화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미국 전역에 ‘기도하는 인디언 마을’을 세웠으며 런던에 세워진 인디언 대학과 하버드 대학으로 유학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생전에 인디언 문자를 고안해 ‘알콩신 어’로 신구약 전체를 번역했다. 86년을 향유한 그는 “나는 지금 본향으로 갑니다. 기쁨이여 어서 오라!”는 말을 남기고 주님 품에 안겼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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