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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연구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붕괴 위험”

▶북한 핵실험 데이터(출처: www.graphicnews.com캡처)
북한 6차 핵실험 후 함몰지진 발생, 붕괴시 방사능 유출 등 심각한 환경재앙 우려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위력이 일본 나가사키 핵폭탄의 7.8배에 달한다고 중국의 한 대학연구팀의 지진 관측 자료 분석 결과를 인용,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또한 추가 핵실험이 실시될 경우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붕괴해 방사능 유출 등 환경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5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영문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과학기술대학 지진 실험실 원롄싱(溫聯星) 교수 연구팀은 이번 핵실험의 폭발력(TNT 폭약 환산 기준)이 108kt(킬로톤·1kt은 TNT 1천t의 폭발력)으로 추정하며, 오차범위는 ±48kt이라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핵실험의 위력이 1945년 나가사키에 떨어진 핵폭탄의 3∼7.8배 수준이며, 지난 5차 핵실험(약 10kt)과 비교해 5∼10배 위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연구팀은 북한의 핵실험이 모두 같은 장소인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진행된데다, 특히 3일 실시된 강력한 6차 핵실험으로 핵실험장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분석 결과 6차 핵실험 후 38분 뒤인 낮 12시 38분 32초께 풍계리에서 규모 4.1의 추가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갱도의 일부 함몰로 인해 발생한 지진으로 여겨진다.

화강암으로 이뤄진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는 폭발위력 200㏏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지만, 잇단 핵실험으로 갱도 지반이 약해지면서 일부가 붕괴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핵공업그룹 과학기술위원회의 왕나이옌(王乃彦) 선임고문은 “이번 연구 결과가 신뢰할만하다면, 이는 심각한 환경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 사안”이라며 추가 핵실험은 산 전체를 붕괴시키고, 이로 인해 방사능이 유출돼 중국을 포함한 인근 지역에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도하나님, 거듭되는 핵실험으로 북한뿐 아니라 주변국들도 위험에 처했습니다. 죄악의 길을 쫓다 스스로 패망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북한을 긍휼히 여겨주십시오. 수없이 기회를 주시는 주님께 가시채를 뒷발질하며 헛된 싸움을 하는 북한의 미련을 벗겨주시고, 핵과 전쟁 등 모든 무력을 포기하고 주님 앞에 두 손들고 나아와 엎드리게 하실 주님의 은혜를 기대합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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