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6/21)
미국 남서부, 살인열파에 항공기 중단···데스밸리 51.1도 예보
미국 남서부 지역의 일부 기온이 49도 가까이 치솟으면서 피닉스 지역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의사들이 사람들에게 콘크리트 구조물 주위나 놀이시설, 차량 내부 등이 뜨겁게 달궈질 우려가 크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등 미 남서부 지역이 이상열파(heat wave)로 고통받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 내 부자수 160만명, 10년새 9배로 늘어
베인컨설팅과 중국초상은행이 작성한 ‘2017 중국 부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 1000만 위안(한화 16.6억원)의 가처분자산을 가진 중국인 수가 지난 2006년 18만 명에서 10년 만인 지난해 160만 명으로 급증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중국의 부자 수가 최근 10년 만에 9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 2억명 신상정보 유출···역대 최대 규모
미국 전체 인구의 약 62%에 해당하는 1억9800만명의 출생지, 주소, 전화번호 등 민감한 정보들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1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미디어인 기즈모도의 말을 인용해 BBC가 보도했다. 유출된 자료에는 미국인들의 종교, 총기소유, 줄기세포 연구, 낙태 등과 관련된 정치적 견해 등에 관련된 자료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사우디 “이란 혁명수비대원 3명 체포”…이란 “어부들” 부인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걸프 해역에서 자국 영해 침범을 시도한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 소속 대원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을 체포했다고 19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 정부는 사우디 당국이 체포한 남성 3명은 혁명수비대원이 아닌 어부들이라며 사우디 측 주장을 부인했다.
필린핀 마라위시 피난민 19명 사망… 대피소 공중위생 ‘심각’
정부군과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추종세력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필리핀 남부의 민다나오섬 마라위시 피난민들 최소 19명이 과밀하고 비위생적인 피난소에서 사망했다고 보건 당국자들이 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공동 기숙사, 체육관, 이슬람학교에 설치된 긴급 대피소에 약 4만명의 피난민이 수용돼 있으며 이 중 300명이 설사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아프간서 미군기지 경비 아프간인 8명 무장괴한에 피살
아프가니스탄 내 최대 미군 기지인 바그람 공군기지를 경비하던 아프간인 경비원 8명이 무장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20일(현지시간) 아프간 톨로뉴스가 보도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현재 8천400명 수준인 아프간 주둔 미군을 4천명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웜비어 사망에 미국서 ‘북한여행 금지론’ 힘 실릴 듯
북한에 17개월 동안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돌아온 대학생 오토 웜비어(22)가 19일(현지시간) 사망함에 따라 미국에서 북한 여행 금지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북한 여행 금지 또는 제한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던 상원에서도 이러한 검토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복음기도동맹소식]
제10기 전주청소년복음캠프 접수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10기 전주청소년복음캠프가 오는 8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4박5일간 열린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1학년(2004년생)에서 고등학교 3학년(1999년생)에 해당하는 모든 청소년이며, 원서 접수 기간은 6월 17일(월)부터 7월 17일(월)까지다. 섬김이는 청소년복음수련회, 복음캠프 수료자, 복음학교 수료자 가운데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훈련생 모집 기간과 동일하다. 문의 ☎ 010-4272-9905, 010-514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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