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에서 내전으로 인한 집단학살과 기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1만 6천 명에 가까운 난민들이 교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데일리 굿뉴스가 4일 보도했다.
굿뉴스는 가톨릭 뉴스 서비스를 인용, “수단 내 치안이 무너지자 시민들이 ‘이왕 목숨을 잃을 거라면 하나님이 있는 교회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며 교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도시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교회는 1만6000명이 넘는 사람을 수용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유일하게 굶주림과 가난에 시달리는 시민을 돌보고 있다.
신생국가인 남수단은 인종간의 갈등과 내전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교회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데 2016년 6월 귀가하던 2명의 성가대원들은 군인 6명의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는 등 빈번히 발생하는 폭력사건과 방화로 교회 부지 내에 사망자의 시신을 안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엔을 비롯해 가톨릭 구호기구와 여러 단체들은 내전으로 삶의 터전을 등진 200만에 가까운 사람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제 단체는 “남수단 내 10만 명에 가까운 사람은 기아로 사망할 위기에 처했으며 500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굶주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복음기도신문]
기도 | 하나님, 남수단의 영혼들이 창조주를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더욱 많은 영혼들이 주께로 나오도록 마음을 붙들어주시고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기아로 사망위기에 있는 영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허락하시고 육의 생명뿐 아니라 생명의 떡 되신 예수를 만나 영생을 누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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