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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독 서적 판매한 한국계 기독교인 7년형

▶2015년 중국 정부에 의해 봉쇄된 광부교회 밖에서 예배를 드리는 모습(출처: China Aid).

중국에서 금지한 기독 서적을 구입, 판매했다는 이유로 랴오닝 성(遼寧省)에 거주하는 기독교인 5명이 실형을 구형받았으며 이중 목사 2명에게는 7년형이 구형됐다고 박해 받는 크리스천 감시기구 차이나 에이드가 밝혔다.

차이나 에이드는 “중국 내 증가하는 기독교인을 겨냥한 인권 유린과 부당대우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이번에 실형을 선고 받은 기독교인의 경우 대다수가 한국계 중국인으로 모두 등록된 교회에 출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간 중국 정부는 교회 건물을 철거하고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억압하며 공산주의 체제에 위협이 되는 기독교인을 박해해 왔다.

올해 1월 중국 서남부 구이주이 성(貴州省)에서 가정 집회 목사가 ‘국가기밀 누설죄’로 갖은 고문에 시달린 후 2년 6개월의 형을 선고 받았으며 2015년 12월에는 리빙스톤교회의 양 후아 목사가 중국 당국이 가정교회를 불시 검문하던 중 자신의 컴퓨터가 당국에 넘어가는 것을 막으려다 구속된 바 있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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