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 안에서 모두들 평안하십니까? 저희는 이곳 선교지에서 자매 선교사 세 명이 함께 공동체로 살고 있습니다. 매순간 믿음으로 살지 않으면 넘어질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에 그만큼 주님의 은혜가 필요하고 그래서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하루하루를 살게 하십니다.
저희의 하루는 새벽 5시 기상을 시작으로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24·365와 말씀묵상과 나눔과 기도를 한 다음 아침 식사를 합니다. 이후 여러 가지 일정들을 가지는데, 그러한 일정 중에도 방 하나를 기도하는 자리로 정해놓고 늘 그 자리에서 주님과 독대하며 세계복음화를 향한 기도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공동체에 하신 일이 무수히 많지만 무엇보다도 나누고 싶은 것은 함께 연합하여 기도의 성벽을 쌓아가는 일입니다. 먼저 현지에 있는 한 가정과 함께 말씀 한 장씩을 묵상하고 주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모임과 열방의 긴급한 소식들로 기도하는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인교회와 연합하여 한 주 동안 박해받는 교회와 디아스포라 등 기도정보를 가지고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느헤미야52기도와 경건의 열망 기도정보로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5~6)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은 이 땅에서 주님은 계속해서 기도의 씨앗을 심게 하십니다. 조선에 많은 꽃을 피우기 위해 자신이 씨앗이 되어 자기 심장을 조선에 묻겠다던 루비 켄드릭 선교사님의 기도가 훗날 주님의 때에 이루어졌던 것과 같이 기도의 열매를 맺으시는 분이 주님이시기에 오늘 이곳에 있는 우리도 그 씨앗을 뿌리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매일의 삶이 늘 기도를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항상 기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많은 훈련을 받았다고 해서 믿음의 삶이 저절로 살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저희에게 더욱 믿음으로 살 수 있도록 기도의 자리로 계속해서 초청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복음캠프가 준비 중입니다. 처음에는 막연히 꿈만 꾸고 있었던 이 땅의 다음세대의 회복을 이제는 눈앞에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주님은 당신의 일을 당신의 수준으로 이끌고 계십니다.
이 땅의 다음 세대를 향한 주님의 마음은 마치 불과 같아 보입니다. 그러하기에 저희 공동체 안에서도 더욱 소망이 됩니다. 더욱 주님이 이 땅의 다음세대를 세워 주시기를! 이 땅의 영혼들도 주님의 마음을 알아 이 세대에 주님의 얼굴을 함께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이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복음기도신문]
L국 Y, J, S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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