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이집트서 반정부 성향 인물, 수만 명 실종·수감 중

▶ 중무장한 이집트의 국가 안보국(NSA) 보안군의 모습(출처: 국제 엠네스티)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 체제 하에서 반정부 성향의 인물 수백 명이 실종되고, 최소 3만4000명이 수감되는 등 심각한 인권침해가 이뤄지고 있다고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가 홈페이지를 통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14세 정도의 어린이를 포함해 학생, 정치활동가, 사회운동가들이 엘시시 정권에 비판적이란 이유로 보안부대에 의해 집을 수색당하거나 납치돼 사라지고 있다고 이 단체는 지적했다.

앰네스티는 현지 비정부기구(NGO) 말을 인용해, 하루 평균 3~4명이 보안군에 의해 끌려가 종적이 묘연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많은 사람이 재판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수개월씩 감옥에서 손발이 묶이고 눈이 가려진 채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앰네스티는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1월 보안군에 끌려갔던 14세 소년 아세르 모하메드의 경우 온몸에 전기고문을 받는 등 실종된 34일 동안 온갖 고문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앰네스티는 특히 지난해 3월 보안군 조사 책임자로 마그디 압델 가파르가 임명된 이후, 위와 같은 실종 및 고문, 피살사건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집트 보안군은 호세니 무바라크 독재 시절 권력남용과 고문 등으로 악명이 높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 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119_Ayouth
미국 미성년자 학부모들, 2024 대선에서 트럼프 지지했다
20230412 USA Primary school
美 루이지애나 법원, 공립 학교 십계명 게시 의무화법 일시 차단
donald_trump
트럼프 지지한 미국 유권자들, “신앙, 가족, 근면한 개인을 무시하는 민주당에 지쳤다”
USvote-Trump-241107
도널드 트럼프, 미 47대 대통령 당선... “나의 승리에 하나님의 손길 있었다”

최신기사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고정희 칼럼] 복음이 실제 된다는 것
韓 청년들, “생명 지키는 데 전념하겠다”… ‘제2회 라이프워커 등산대회’ 개최
美 버지니아 부동산 중개인, 결혼 관련 성경 구절 SNS 게시해 면허 박탈 위기
극동방송, ‘나라를 지킨 영웅들’ 위한 ‘2024 가을 음악회’ 성료
파키스탄 북서부, 이슬람 계파 갈등 지역에서 복음 전하다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21_Workplace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20241121_Jeju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japan-bus-241120-unsplash
[고정희 칼럼] 복음이 실제 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