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7/20)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사형제 부활” 공언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이 “터키 국민들은 (쿠데타를 일으킨) 테러리스트들이 죽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며 “사형제 도입에 대한 최종 판단은 의회가 할 것이며, 법안이 만들어지면 대통령으로서 이를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서방 국가들은 사형제를 부활시킨다면 터키의 EU 가입은 요원해질 것이라고 압박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서 무장 괴한들 경찰서 총격…”최소 4명 사망”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경제 중심 도시 알마티에서 18일(현지시간) 극단주의 이슬람 신자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들이 지역 경찰서 건물 등에 총격을 가해 경찰관 3명을 포함, 최소 4명이 숨졌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용의자가 경찰에 대한 개인적 복수심에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서 아프간계 남성이 도끼로 기차 승객 ‘무차별 공격’… 20여명 부상
독일 기차 안에서 아프가니스탄계 십대 남성이 승객들에게 도끼와 칼을 휘둘러 최소 20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8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독일에 홀로 정착한 아프간 출신 17세 난민인 용의자는 도끼를 휘두르면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한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시리아 북부 ISIS 장악 지역에 미군 공습으로 민간인 56명 사망
미군 주도 연합군이 시리아 북부 마을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를 공습하면서 최소한 56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19일(현지시간) 시리아 반정부 단체들의 말을 인용해 AP통신이 보도했다. 전날에도 이와 비슷한 연합군 공습이 ISIS 장악의 만비 마을에 행해져 최소한 15명의 민간인이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서 중국 관광객 태운 관광버스 화재…탑승자 26명 전원 사망
대만 고속도로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에서 화재가 발생, 탑승자 26명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고 19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신정부의 출범 이래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정치 관계와 국민 감정이 급격히 냉각되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참사는 또다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북한 탄도미사일 3발 발사…성주 사드배치 겨냥해 ‘무력시위’
북한이 19일 새벽 5시 45분부터 6시 40분께까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스커드와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발사는 한미 군 당국이 지난 13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를 경북 성주에 배치한다고 발표한 지 6일만으로, 이에 대한 반발 또는 ‘무력시위’ 차원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미국 스피링스시 ‘Jesus is Lord’ 광고 철거하려다 ‘철회’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시(市)가 단 한 건 접수된 주민불만 신고를 이유로 카리스 기독교 센터가 3년동안 교통벤치에 게재해 왔던 ‘Jesus is Lord’ 광고에 대한 철거 명령을 내렸다고 최근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그러나 논란이 일어나자, 도시교통본부는 이 광고판을 금지하는 대신 광고의 내용을 검토 후 결정하겠다며 처음 명령을 철회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청소년복음수련회 제14기 훈련생 및 섬김이 모집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14회 청소년복음수련회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문광교회(최종덕 목사)에서 2016년 8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4박 5일간 열린다.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 수련회 원서 접수기간은 7월 25일(월)까지. 원서는 아래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섬김이는 청소년복음수련회와 복음캠프, 복음학교 수료자면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훈련생 모집기간과 같다. 회비 3만원. ☎ 010-3380-5781, 010-7331-7710, 이메일: , cafe.naver.com/youthg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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