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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우리나라 개신교 비율 20%… 무종교 51% 외 (12/18)

Unsplash의 rawkkim

오늘의 한반도 (12/18)

우리나라 개신교 비율 20%… 무종교 51%

우리나라 개신교 신자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했으며, 특히 무종교가 51%를 차지했다. 한국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성인남녀 2만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교 신자는 17%, 천주교 신자는 11%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종교 신자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개신교의 경우 18~29세는 13%, 70세 이상은 29%였으며, 불교와 천주교 역시 고연령층 비율이 높았다. 반면, 무교 비율은 젊은 층에서 압도적으로 높아 18~29세의 69%가 종교가 없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종교 인구 비율이 남성보다 높았다. 여성 중 개신교 비율은 22%, 불교는 17%, 천주교는 12%였고, 남성은 각각 18%, 16%, 10%였다. 무교 비율은 남성(55%)이 여성(47%)보다 높았다.

올해 외국인 취업자 100만 명 넘어서

올해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취업 비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취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임시·일용직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56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9.1%(13만명) 증가했다. 이 중 취업자는 101만명으로 처음 100만명을 돌파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 34만 1000명, 베트남이 12만 3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체류자격별로는 비전문취업(30만 2000명, 12.6%), 전문인력(1만 9000명, 39.9%) 등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고, 방문취업(–2000명, -2.7%) 등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비율은 94.6%를 차지했지만, 이 중 임시·일용직 비중은 34.4%로 전체 평균(26%)을 크게 웃돌았다. 국내 외국인의 생활 만족도는 84.3%로 높았으나, 17.4%는 출신 국가나 언어 문제 등으로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北 금강산 관광지구의 南 민간시설 모두 철거

북한 금강산 일대에 남측이 투자한 민간시설에 대한 철거가 사실상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위성사진 분석 결과, 남측 민간시설은 모두 사라졌으며 현재 한국 정부 소유의 이산가족면회소만 남아 있는 상태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장소였던 면회소(지하 1층, 지상 12층)는 여전히 남아 있으나, 김정은 지시에 따라 철거 대상에 포함됐으며 현재 북한에 압류된 상태다. 2019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 시설을 철거하고 우리식으로 새로 지으라”고 지시한 후 시작된 철거 작업은 5년 만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남측이 금강산 관광에 투자한 규모는 민간 4500억 원, 정부 600억 원에 달하지만, 남측 시설은 흔적만 남은 채 모두 철거됐다.

北 석탄 증산 위해 여맹원까지 동원… 석탄가루까지 모아

북한 당국이 ‘사회주의 애국탄증산운동’으로 석탄 생산 확대를 위해 탄광 지역 여맹원까지 동원해 석탄 수집을 지시하고 있다고 17일 데일리NK가 전했다. 평안남도 덕천시탄광연합기업소 산하 제남탄광 일대 여맹원들은 철길 옆 흙이나 저탄장 주변에서 석탄 가루를 긁어 모으며 석탄 수집에 나섰다. 제남탄광은 비교적 질 좋은 무연탄이 생산되는 곳이지만, 석탄 수요 증가로 인해 부족한 공급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여맹원들이 모은 수집탄은 ‘애국탄증산운동’의 성과로 기록되며 병원이나 합숙소에 공급되지만, 이물질과 흙이 섞여 화력은커녕 불도 제대로 지피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여맹원들 사이에서는 “추운 날 언 땅을 헤치며 모은 석탄 가루가 결국 쓸모도 없다”며 간부들을 원망하는 분위기다. 매체 소식통은 “어차피 석탄으로 쓸 수도 없는 석탄 가루를 모으는 쓸데없는 짓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北, 김정일 사망일 맞아 북중 국경지역 경비 강화

북한이 김정일 사망 13주기(17일)를 맞아 북중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자위 경비를 강화하라고 지시하며 경비 체제를 대폭 강화했다고 17일 데일리NK가 전했다. 매체는 애도 기간 중 탈북이나 도강 등 이상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했다. 북한은 15~17일 3일간 특별 ‘자위 경비 강화’ 기간으로 선포하고, 모든 인민반에 경비 조직 및 순찰을 지시했다. 주민들은 경비를 돌아가며 서야 하고 보안원과 보위원의 감시가 강화됐다. 이에 주민들은 “추운 날 밤새 경비를 서라는 게 말이 되냐”, “땔감이라도 지원해달라”며 불평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경비에 필요한 물질적 조건을 주민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는 ‘자위경비법’에 대한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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