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시피 대학교에서 지난 10일, 6600명의 학생들이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예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며 공개적으로 신앙 고백을 했다고 CBN뉴스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전역의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대학생 사역 단체 ‘유나이트US(Unite US)’는 지난 10일, 학생들이 미시시피 대학교 내 체육관인 샌디 앤 존 블랙 파빌리온(Sandy and John Black Pavilion)을 가득 채우고 예배하고 복음을 들었다고 밝혔다.
기독교 음악 아티스트 포레스트 프랭크(Forrest Frank)는 세례 장면을 공유하며 “파티로 유명한 대학 중 한 곳의 학생들이 어젯밤에는 그리스도를 대표하고 자유를 얻기 위해 모였다.”면서 “하나님이 다음에 어떤 일을 하실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학 및 학교 평가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니치(Niche)에 따르면, 미시시피 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파티 학교’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하지만 지난주에는 학생들이 캠퍼스에 모여 예수의 이름을 기념하고 선포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이프게더링(IF:Gathering, 여성을 위한 기독교 모임)’의 창립자인 제니 앨런(Jennie Allen)과 텍사스주 와코에 위치한 해리스 크릭 침례교회의 조나단 포클루다(Jonathan Pokluda) 목사는 이날 하나님의 구속, 사랑, 수용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앨런은 메시지에서 “여러분 중 일부는 비밀과 중독과 죄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사탄은 피해자인 여러분에게 빠져나갈 길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클루다 목사는 “하나님은 여러분이 더 이상 자해하지 않고, 자신을 미워하지 않고, 자기를 파괴하는 일을 멈추기 원하신다. 원수가 기뻐하는 모든 것에서 여러분을 해방시키기 위해 예수님이 오셨다.”고 말했다.
이 날 밤, 수백 명의 학생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일부는 세례를 받았다.
한 학생은 “나는 오랫동안 중독과 싸워왔다”며 “주님께서 제 삶에서 그 족쇄를 제거하셨고, 이제 저는 온전히 주님을 위해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유나이트US는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연합한 대학생들의 운동으로, 2023년 9월 오번 대학교 네빌 아레나에서 열린 대규모 예배에서 시작됐다. 이 예배에는 5000명의 학생이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해 참석했고, 200명이 자발적으로 세례를 받았다.
유나이트US는 최근 몇 달 동안 여러 대학에서 대규모 집회을 조율해왔으며, 대학생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 복음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 대회를 주최한 전도자 토냐 프루엣(Tonya Prewett)은 최근 팟캐스트에서 “이 세대가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움직임을 이끌 세대라고 믿으며, 우리는 그것을 보고 있다.”며 “작년 가을과 올 봄에 우리가 경험한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믿는다. 하나님은 이 나라 전역에서 무언가를 하고 계신다. 대학 캠퍼스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하나님의 움직임이 더 큰 각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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