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북한을 위한‘ 전 세계 시위의 날’제안
북한에 40일간 억류됐다 풀려난 북한인권운동가인 로버트 박 선교사가 북한의 인권상황을 폭로하며 북한 주민을 위해 전 세계가 기도하며, 연합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북한이 크리스천이라는 종교집단을 파괴하려는 의도를 가지므로 대량학살 협약에 의해 제정된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함께 북한을 위해 기도하며, 1월 27일을 북한주민의 자유과 인권을 위한 전 세계 시위의 날로 제정하자고 주장했다. 2011년 1월 27일은 아우슈비츠 수용소 해방 66주년을 기리는 날이다.
국제기도협의회(IPC) 의장 존 롭도 로버트 박 선교사의 취지에 동감,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북한을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을 제안했다.
국제 오픈도어 선교회(Open Doors)에 따르면 북한에는 400,000 명의 크리스천이 있기로 추정되고 40,000에서 60,000에 이르는 크리스천들이 그 신앙 때문에 강제 노동 수용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