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국제오픈도어선교회 발표, 나이지리아 2,000명으로 최다.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 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사도행전 7:59-60)
올해 지구촌에서 발생한 기독교 순교자수는 2,175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는 나이 지리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오픈도어선교회(이하 오픈도어)는 지 난해 말 ‘2010 크리스천 순교자 현황’을 발표 하고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발생한 종교간 폭동 등으로 기독교인 2,000명이 사망했다” 고 밝혔다. 그 다음은 이라크에서 90명이 사 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파키스탄과 라오스 가 각 29명이었다. 이집트와 인도도 9명씩을 기록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 은 국가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교회가 있 다. 그러나 북부 지역의 경우 이슬람 극단주 의자와 기독교인 사이에 충돌이 끊이지 않았 다. 인종 간 경쟁의식과 대지 소유권 분쟁 등 이 얽히면서 갈등이 격화돼 왔다. 기독교인들 은 이 과정에서 무고하게 죽음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1월의 경우 무려 700명의 기독교인 들이 학살됐고 3월에도 500명이 살해됐다. 성공회 대주교인 벤 콰시는 “북부 나이지리 아에서 크리스천이 살해되는 것은 아프리카 복음화의 수도꼭지를 잠그는 것임을 인식해 야 한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라크의 첫 사망자는 북부 모술에서 발생 했다.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이 오랜 세월 살아 온 북부 지역 기독교인을 쫓아내기 위한 과정 에서 빚어졌다.
가장 잔혹한 행위는 지난 10월 31일 수도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성당 인질극에서 58명 의 시리아 가톨릭 신자들의 죽음이다. 이 때 문에 이라크 정부가 기독교인들을 보호하겠 다고 천명했지만 탈 이라크 행렬은 줄지 않 고 있다. 오픈도어에 따르면 이라크 범기독교 인 인구는 현재 33만4000명 수준이며 이는 2003년에 비하면 절반밖에 안 된다. 파키스탄의 경우는 실제 순교자가 더 많을것으로 추정된다.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폭력 행위에 파키스탄 정부가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기독교인들의 박해는 증가하 고 있다. 특히 신성모독법 위반에 따른 중 형 선고 등이 잇따르면서 기독교인들은 종 교적 자유뿐 아니라 표현의 자유까지도 침 해받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의 경우는 힌 두교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이 이어지고 있 다. 현지 목회자들이 타깃이 되고 있으며 주로 치안이 약한 오지 마을에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출처:국민일보)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 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 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 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계6:10-11)
사랑하는 주님, 자유와 인권이 신장되었 다는 20세기에 수많은 순교자를 받으신 주님! 세상 스스로 결코 충돌시키지 않는 모순을 드러내시는 주님! 십자가에서 고통 하며 죽어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보다 사단과 죄의 종 되어 죽이고 멸망시키는 죄인을 생각하신 아버지! 너무나 엄청난 값을 치뤄야 하기에 인간 누구도 살 수 없 는 생명을 기꺼이 원하는 누구에게나 값없 이 주신 복음의 능력, 예수 그리스도를 찬 양합니다.
전 세계 모든 순교자들의 죽음 이 무의미한 것이 아닌 선하신 주님의 뜻 을 이루는 생명의 통로가 됨을 믿습니다. 남겨진 교회에게 십자가의 고난의 신비를 더욱 계시하여 주십시오! 스데반의 순교의 현장에 있던 사울을 바울 되게 하사 이방 인의 사도가 되게 하신 주님을 오늘도 기 대합니다. 모든 민족과 백성과 방언이 주 께 돌아와 재림의 그 날이 인류 모두에게 진정 기쁜 날이 되게 하실 주님을 기대합 니다. [기도24.365=G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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