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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옹호론자 카말라 해리스, 대통령 되면 50개 주서 낙태 허용할 것

카말라 해리스. 사진: NYT 캡처.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이 21일,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을 민주당 후보로 지지하면서, 낙태 찬성자인 해리스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미 전지역에서 낙태를 허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라이프뉴스는 21일,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가장 낙태를 지지하는 대통령이 됐지만, 카말라 해리스는 더 심할 수도 있다며 해리스는 미국 전역에서 임신까지 낙태를 허용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생명운동 단체인 SBA 프로라이프 아메리카의 마저리 대넨펠서(Marjorie Dannenfelser) 회장은 “카말라 해리스는 모든 주에 제한 없이 모든 임신 기간 동안의 낙태, 심지어 7, 8, 9개월의 고통스러운 말기 낙태를 강요하려고 한다.”며 “해리스는 낙태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출생 전 아동의 발달 단계나 여성의 실제 필요를 포함한 다른 것은 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대넨펠서 회장은 “전국 방송에서 여러 차례 질문을 받았지만 해리스는 자신이 지지하는 낙태 제한에 대해 단 한 가지도 언급하지 않았다.”며 “그녀는 심지어 도움이 필요한 여성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임신 치료 센터를 폐쇄하려는 노력을 지지하는 한편, 낙태 사업장에서 캠페인을 벌인 최초의 현직 부통령이 됐다. 조 바이든은 낙태라는 단어를 꺼내기 어려워하는 반면, 카말라 해리스는 공공연하게 낙태를 외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와 대조적으로 트럼프 대통령, 미국 정치인 JD 밴스, 공화당은 모든 주에 낙태를 강요하려는 민주당의 시도를 거부하고, 각 주가 낙태에 제한을 두는 권리를 지지한다.”며 “그들은 도움이 필요한 어머니들에게 진정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생명운동 단체인 내셔널 라이트 투 라이프의 회장 캐롤 토바이어스(Carol Tobias)는 “해리스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낙태를 허용하는 확대주의 정책을 지지하는 이 행정부의 극단적인 의제를 밀어붙일 것”이라며 “카말라 해리스는 근본적으로 낙태를 찬성하며 소중한 태아의 생명을 소모품으로 여긴다.”고 지적했다.

카말라 해리스는 민주당의 극단적인 낙태 찬성 입장을 대변하는 낙태 옹호론자다.

토바이어스는 “카말라 해리스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비공식 낙태 책임자 역할을 해왔다”며 “그녀는 전국을 돌며 무제한 낙태를 추진하고 여성과 태아를 보호하는 주법을 비판했다”고 말했다.

2019년 대선 후보였던 카말라 해리스는 역사적으로 생명 보호법을 통과시킨 주에서 태아와 산모를 보호하는 새로운 법을 제정하기 전에 법무부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러한 주에서 통과된 법은 법무부의 사전 승인 없이는 해리스 행정부 하에서 법적으로 시행할 수 없게 된다.

해리스는 납세자의 돈을 사용해 낙태를 지원하는 것을 지지한다. 상원에 재직 중일 때, 해리스는 낙태와 낙태를 다루는 건강 보험에 대한 연방 보조금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납세자 낙태 자금 금지법”에 반대 투표를 했다.

해리스는 또한 출생 전까지 무제한 낙태를 연방법에 명시하고, 연방 및 주 차원의 태아와 그들의 어머니를 위한 거의 모든 기존 보호를 없애는 법안인 “여성 건강 보호법”을 지지한다.

해리스는 정치 경력을 쌓는 동안 미국가족계획행동기금, 에밀리 리스트, 모두를 위한 생식 자유(구 NARAL Pro-Choice America) 등 무제한 낙태를 지지하는 단체로부터 지지와 캠페인 기부금을 받아왔다.

프리스트스 포 라이프의 전국 이사인 프랭크 파보네(Frank Pavone)는 “지금 모든 미국인이 기억해야 할 핵심은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정책과 관련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똑같은 파괴적인 정당의 똑같은 파괴적인 정책: 낙태 찬성, 국경 개방, 인플레이션, 나쁜 무역 거래가 대체 후보가 지명된다고 해서 미국이 더 나은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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