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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K 칼럼] ‘윌리암 휘태커’와 성경 번역 (1)

사진: gnsee.org의 rottengrain.

앞으로 3회에 걸쳐서 우리나라 말로 성경을 번역한 로스 목사의 사역에 영향을 끼쳤던 윌리엄 휘태커 목사와 그의 성경 번역 사역에 대한 글이 연재됩니다.

이 글의 저자이신 ‘아론 쉬라이오크’ 박사는 U.C.L.A 대학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마스터스 신학교를 졸업한 후 10여 년 동안 구어만 있고 자신들의 문자가 없었던 아프리카 카메룬의 오지에서 그 지역의 구어를 배우며 탐구하며 그 지역 주민들의 언어로 사전을 제작하여 성경 번역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그 후 미국으로 돌아와 2년간 마스터스 신학교에서 성경 번역을 가르쳤고, 지금은 Unfolding Word에서 성경 번역 사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론 목사님의 부인, 수잔은 한국인으로 한국인과도 친밀한 목사님이십니다. <편집자 주>

“한국어 성경은 어떻게 생겨났습니까? 1876년 스코틀랜드에서 사역하던 ‘존 로스’ 목사는 중국에서 한국인 몇 명을 만났습니다. 그는 곧 그들의 언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한 그룹의 한국어 번역자들과 함께 1887년에 첫 번째 한국어 신약 성경을 완성했습니다. 로스 목사는 왜 한국어 번역을 원했을까요? 그가 목사가 되기 위해서 준비하면서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를 공부했고 그 내용에 동의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고백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말을 너무나 깊이 믿었고 동의했던 로스 목사는 한국인을 위한 성경 번역을 위해 몇 년을 바쳤습니다. 그리고 그는 성경 번역의 일을 했던 유일한 목사나 선교사가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선교사와 목사님들이 전 세계 구석구석에서 성경 번역을 했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웨스트민스터 고백’은 왜 각 지역의 언어로 성경 번역이 필요하다고 말했을까요?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 우리는 영국에서 성경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윌리엄 휘태커’ 목사를 알아야 합니다.

‘윌리엄 휘태커’는 로스 목사보다 300년 전에 살았던 사람이었고, 그의 사역은 웨스트민스터 고백서에 성경 번역이 각국의 현지언어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포함한 기초가 되었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아론 쉬라이오크’) [복음기도신문]

아론 쉬라이오크(Aaron Shryock) | 그레이스투코리아 칼럼니스트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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