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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플랫,“사회정의 외치기 전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 추구하라”

▶‘어바나 2015 대회’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데이빗 플랫 목사(출처: youtube 캡처)
어바나 2015대회, 청년들의 사명과 부르심 확인의 자리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약 1만6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던 미국 학생선교대회 ‘어바나 2015 대회’가 지난 12월 31일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당신은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What Story Will You Tell?)’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래디컬’의 저자 데이빗 플랫 목사(남침례회 국제선교부 총재)는 30일 저녁 집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회 정의를 외치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관계를 추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플랫 목사는 “우리가 오늘날 성적 인신매매를 포함한 성매매와 같은 사회적 불의에 대해 생각할 때, 이에 대한 반대 운동이 대학생들 중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불의와 맞서 싸우는 것과 노예화하는 모든 것에 대해 맞서 싸우는 것은 항상 옳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성매매 근절을 위해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연설을 듣고,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모금도 하지만 동시에 거의 90%의 남자 대학생과 약 30%의 여자 대학생들이 기숙사나 집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으로 포르노를 시청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일은 세속적인 대학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대학에서도, 크리스천 대학생들에게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선교에 대한 마음을 억지로 만들어내는, 그러면서도 예수에 대한 마음은 없는 말만 하는 가짜 기독교인들이 많다.”면서 “예수를 진정으로 사랑하면 그분을 잃어버리지 말라. 예수님은 당신의 삶이 되기를 원하시며, 선교는 예수님이 감추어져 있는 삶에서 그 분이 흘러넘쳐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바나 대회는 2차 세계대전 이 남긴 상처로 고통당하던 1946년 토론토에서 기독학생회(Inter-Varsity Christian Fellowship)를 중심으로 한 학생들이 세계의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기독교복음을 전하자라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후 어바나대회는 청년선교운동의 대표모델로 자리 잡으면서 수많은 청년을 그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을 배우고 확인하며, 선교현장으로 동원해왔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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