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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와이오밍주,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 금지 외 (3/25)

사진: pixabay

오늘의 열방* (3/25)

美 와이오밍주,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 금지

미국 와이오밍주가 미성년자의 성전환 시술을 금지하는 24번째 주가 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와이오밍의 공화당 마크 고든 주지사는 22일 상원 등록 법안 52에 서명했다. 의사가 미성년자에게 신체를 훼손하는 성전환 시술을 하는 것을 금지하는 이 법안에 대한 고든 주지사의 승인은 지난 6일 하원이 55대 6으로 승인하고 7일 상원이 28대 2로 통과시킨 후 나온 것이다. 이 법안은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성별 위화감을 보이는 미성년자의 신체 절단 성전환 수술과 사춘기 차단제 및 교차 성 호르몬 처방을 금지하고 있다.

러, 모스크바 공연장 총격 사망자 137명·부상자 180명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22일 발생한 무차별 총격과 뒤이은 대형 화재로 현재 사망자가 24일 오후 137명으로 늘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24일 전했다. AFP통신을 인용한 이 매체는 러시아연방보안국(FSB)이 수사관으로 꾸린 조사위는 부상자는 180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14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 사건 직후 극단주의 무장단체 아이시스(ISIS, 이슬람국가)는 이 조직의 아프가니스탄 아이시스 호라산(ISIS-K) 조직원이 이번 테러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사상자를 낸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관련자 총 11명을 전날 검거했다. 이날 테러 용의자들은 모스크바에 있는 조사위 본부로 이송됐다.

케냐.우간다 국경에서 무슬림 극단주의자 공격… 전도사 1명 사망, 3명 중상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이 케냐와 우간다 국경 마을 근처에서 케냐 출신 전도사 한 명을 매복해 살해하고 우간다 출신 전도사 3명에게 중상을 입혔다고 22일 모닝스타뉴스가 전했다. 4명의 기독교 사역자들은 케냐에서 4일간의 아웃리치를 마치고 우간다 부기리로 돌아오던 중 케냐 부시아 인근에서 공격을 받았다. 생존자인 우간다의 루니 마사바 전도사는 최소 10명의 무슬림이 오후 6시 30분경 오토바이 앞에 돌을 던지며 이들의 귀환을 막았다고 말했다. 마사바는 “공격자들은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하기 시작했고, 무슬림들을 야외 전도 활동에 참여시키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도자들은 그들에게 캠페인이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 이슬람과 기독교에 대한 대화가 아니라 단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IOM, 리비아서 이주민 65명 시신 묻힌 매장지 발견

국제이주기구(IOM)는 22일 리비아 남서부에서 이주민 시신 65구 이상이 묻힌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고 2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IOM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망자들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주민으로 판단되며 사막 지역을 거쳐 밀입국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IOM은 집단 매장지의 발견은 충격적인 일이라며 “이번 비극은 당국이 이주민의 밀입국 행위와 인신매매 범죄에 대해 잘 조율된 대응 체계를 갖출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 무장 갱단 폭력 증가로 36만 명 이재민 발생

아이티에서 최근 몇 달 동안 무장 갱단의 폭력이 증가하면서 현재 36만 2000명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국내 이재민으로 전락했다. 유엔인권사이트 릴리프웹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재민들은 대도시를 떠나(약 1만 7000명이 포르토프랭스를 떠났다) 각 부서로 이동해 생계를 뒤로한 채 더욱 취약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식량 안보 상태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 시스템 IPC 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 분석 당시의 예측과 비교하면 2024년 3월부터 6월까지 약 497만 명이 높은 수준의 심각한 식량 불안에 직면해 있다. 이는 이전 추정치에 비해 53만 2000명이 추가로 급성 식량 불안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 악화의 주요 원인은 갱단 폭력 증가, 물가 상승, 평년보다 낮은 강우량으로 인한 농업 생산량 감소, 이전에 계획된 인도적 지원의 부족 등이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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