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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어린이 ‘지저스아미’ 캠프 열려… 성경적 성교육·미디어 절제 배워 외 (1/11)

▲ '어린이지저스아미'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 사진 : 유튜브 채널 에스더기도운동 영상 캡처

오늘의 한반도 (1/11)

어린이 지저스아미캠프 열려성경적 성교육·미디어 절제 배워

어린이들에게 영혼구원의 확신과 복음통일의 비전을 전하는 ‘어린이지저스아미’ 캠프가 지난 8일 열렸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에스더기도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캠프에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8~11일 총 나흘간 찬양, 조별 모임, 성경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정은수 성품성교육원장은 ‘너희 몸을 거룩히 하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성경적 성역할을 가르쳤고, 엘리야 김 메타노이아리더십스쿨 대표는 ‘미디어를 다스리라’는 강의를 통해 어린이들이 어떻게 미디어의 노예가 되지 않고 말씀으로 승리할 수 있는지를 제시했다. 또 캠프는 ‘회개 시간’과 ‘순결서약식’도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복음통일과 세계선교의 비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북한 동포를 생각하며 한 끼 금식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70대 이상 인구 20대 추월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 전망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인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32만 5329명으로 전년(5143만 9038명)보다 0.22%(11만 3709명) 줄어든 가운데 70대 이상 인구는 631만 9402명으로, 20대(619만 7386명)보다 많았다. 또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년보다 5.00% 증가한 97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6%를 차지했다. UN은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7% 이상은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이미 17개 시도 중 전남, 경북, 전북, 강원, 부산, 충남, 충북, 경남 등 8곳은 65세 이상이 각각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 성폭력에 지속 노출되는데 성범죄 형량은 줄어

북한 여성들이 성희롱이나 성추행, 강간 등 성폭력에 지속 노출돼 있지만 김정은 정권 이후 성범죄에 대한 처벌 형량은 오히려 낮아졌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10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정은이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 연구위원은 1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통일연구원이 주최한 ‘북한인권백서 2023’ 발간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군대가 주둔한 지역의 민간 여성에 대한 군인의 성폭력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고 돌격대 여성은 건설 현장에서 강간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15년 북한 형법 제297조는 ‘강간한 자는 5년 이하의 노동교화형에 처하고 정상이 무거운 경우에는 5년 이상 10년 이하의 노동교화형에 처한다’고 규정했으나, 2022년 개정된 북한 형법 제319조는 ‘4년 이하의 노동교화형’, ‘윤간한 경우 4년 이상 9년 이하의 노동교화형’으로 명시하고 있어 성범죄 형량이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北 혜산시, 영하 20도의 추위에 땔감 없는 주민들 ‘이웃 변소 문짝’까지 도둑질

최근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서 땔감이 없는 주민들이 이웃집 변소 문짝까지 몰래 뜯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데일리NK가 9일 전했다. 매체의 양강도 소식통은 “혜산시 중심을 벗어난 곳에서는 땔감 부족으로 추위에 떠는 세대가 많다”면서 “최근에는 땔감을 마련하려고 개인 집 변소 문짝까지 뜯어가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혜산시는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의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주민이 생활난에 땔감을 살 형편이 안 돼 하루에 한 번 겨우 불을 때고 있다. 먹고살기 위해 아등바등해도 생활난을 벗어나지 못해 궁지에 몰린 주민들이 도둑질에 뛰어드는 실정이라면서 “도둑질에 나서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 됐는데도 별다른 대책은 없어 주민들의 한숨이 깊어만 가고 있다”고 말했다.

48개국 외교장관, 북-러 무기거래 강력 규탄

한국과 미국, 일본 등 48개국 외교장관과 유럽연합 고위 대표가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탄도미사일 거래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각국 장관들은 9일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지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2023년 12월 30일과 2024년 1월 2일의 미사일 사용뿐만 아니라 북한의 수출과 러시아의 북한 탄도미사일 구매를 가능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의 협력이 유럽, 한반도, 인도태평양 지역 및 전 세계의 안보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이러한 무기 수출에 대한 대가로 러시아가 북한에 무엇을 제공하는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무기 거래는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며 북한과 러시아가 관련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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