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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에콰도르, TV생방송 중 무장괴한 침입해 총격… 치안 극도 불안 외 (1/11)

▲ 에콰도르 콰야킬에 있는 TC텔레비시온 방송국에 생방송 중 침입한 무장괴한들. 사진: 유튜브 채널 MILENIO 캡처

오늘의 열방* (1/11)

에콰도르, TV생방송 중 무장괴한 침입해 총격… 치안 극도 불안

남미 에콰도르에서 최근 대법원장 자택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데 이어, 무장 괴한들이 TV 방송국에 침입해 생방송 중인 진행자와 스태프에게 총을 쏘는 등 치안이 극도로 불안해 무법천지가 되고 있다고 TC텔레비시온 등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9일 오후 에콰도르 콰야킬에 있는 TC텔레비시온 방송국에 무장 괴한 10여 명이 뉴스 생방송 중인 스튜디오에 난입해 방송 진행자와 스태프 등에게 총구를 겨눴다. 에콰도르 군과 경찰이 현장에 급파돼 1시간여 만에 관련자 13명을 체포했다. 최대 코카인 생산국인 콜롬비아와 페루 사이에 있는 에콰도르는 몇 년 새 유럽·북미로 가는 마약 거래 통로로 이용돼 갱단 간 분쟁 한복판이 되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살인·납치 등 강력 범죄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UN, 내전으로 남수단에 도피한 난민 50만 명 초과

유엔 산하 구호기관인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수단 군벌의 내전으로 인해 남수단으로 달아난 난민의 수가 50만 명이 넘었다며 9일 이들에 대한 구호와 생명유지를 위한 기금 모금을 호소했다고 10일 뉴시스가 전했다. OCHA는 9일 성명에서 “지난 3주일 동안에만도 5만 명의 피난민이 수단으로부터 남수단으로 도피했으며 아직도 수천 명이 남수단 입국을 위해 국경에서 대기중이라는 보고가 들어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OCHA는 국경 임시시설의 엄청난 인파를 수습하고 새로 도착하는 사람들에 대한 추가 수송과 구호를 위해서 이들의 임시 거처에 대한 대대적인 구호자금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이민들에게 필수적인 기초 생필품과 용역 제공이 거의 바닥이 난 상태이며 더욱이 전염병 발병 위험도 점점 커지고 있다.

시리아 버스 폭발로 군인 14명 사망·19명 부상ISIS 소행

시리아 서부 도시 홈스에서 9일 테러로 의심되는 버스 폭발 사고가 일어나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군 장병을 태우고 주유소 옆을 지나던 버스에서 폭탄이 터져 군인 14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당국은 이번 폭발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IS)의 소행인 것으로 파악했다. 홈스에서는 작년 10월에도 군사학교 테러로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240명이 다친 적이 있다. 시리아 당국은 당시 공격 주체를 지목하지 않으면서도 “국제 무장세력들의 지원을 받은 반란군의 짓”이라고 밝혔다. 미군은 ISIS 격퇴전을 위해 시리아에 9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中 작년 인구, 2년 연속 감소했을 것… 신생아 감소‧코로나19 사망 원인”

작년 중국 인구가 신생아 감소와 코로나19 사망자 급증 영향으로 2년 연속 감소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대만 중앙통신사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10일 전했다. 2022년 중국 인구는 14억 1175만 명으로, 전년대비 85만 명 감소해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했다. 작년 중국 인구 감소의 원인으로는 2016년 이후 계속되는 신생아 감소 추세가 꼽힌다. 출산 완화 정책의 시행 첫해인 2016년 1867만 명에 달했던 중국 신생아 수는 감소세로 돌아서, 2022년에 956만 명으로 급감했다. 중국 신생아가 1000만 명을 밑돈 것은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 73년 만에 처음이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한 것도 또 다른 이유다. 국제 보건학계는 중국 코로나19 사망자가 적어도 150만 명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인도네시아 경찰, 대대적 마약 단속으로 마약사범 2500여 명 체포

인도네시아 경찰이 최근 4달 동안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2500명이 넘는 마약사범들을 체포했다고 안타라 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9일 전했다. 북수마트라주 경찰은 지난해 9월 12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북수마트라주 일대에서 마약 단속을 실시, 마약 밀매 관련 조직원 2019명과 마약 복용 혐의자 529명을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메스암페타민 307.7㎏과 마리화나 409.4㎏, 엑스터시 알약 4만 7196개 등을 압류했다. 또 현금 3억 200만 루피아(약 2570만 원)와 대마 6만 5000그루, 승용차 37대 등도 압수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내 마약 시장 규모는 66조 루피아(약 5조 6000억 원)에 달한다. 2019년 기준 인도네시아 마약 복용자는 340만 명이 넘으며, 15∼64세 기준 인도네시아인 1만 명 중 180명이 마약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여성 기독교인, 국보법 위반 혐의로 징역 6년형 선고 위기

이란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란 여성인 미나 카자비(60)가 국가 안보법 위반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최근 전했다. 카자비는 ‘시온주의’ 기독교를 전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기독교로 개종한 동료 말리헤 나자리와 조셉 샤바지안 목사는 유죄 판결을 받아 각각 6년형과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샤바지안 목사와 나자리는 몇 달 후 복역을 시작했으나 교통사고로 발목을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아야 하는 카자비는 일시적 집행유예를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유증과 관절염 등 신체적 어려움에도 지난 3~5일 이내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고 집행유예 기간이 갑자기 끝났다. 인권운동가들은 카자비가 단지 기독교 신앙 때문에 투옥된 것이라며 이란 정부에 기독교 공동체에 대한 박해 중단을 촉구했다.

中 내몽골 기독 청년, 날조된 혐의로 수감 중… 심각한 박해 위험

중국 내몽골 후허하오터의 보안이 삼엄한 교도소에 날조된 혐의로 수감 중인 몽골 기독교인 청년이 현재 심각한 박해를 받고 위험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독교 박해감시 단체 ‘차이나에이드’를 인용한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알라무스(28)는 2013년 겨울방학 동창회에 참석했다가 벌어진 말다툼의 주범으로 지목돼 15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그는 실제 싸움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런 사실이 최근 그의 고모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알려졌으며, 그는 수감 중에 자신의 범죄에 유죄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독방과 고문을 당하고 적절한 음식도 나오지 않아 생존에 위협받고 있다. 이에 인권단체들은 고문과 부당한 투옥 혐의에 대해 즉각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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